나의 삶/나의 생각

대통령을 리콜 해주세요?

지오마린 GeoMarine 2008. 7. 4. 19:18

요즘은 소비자가 왕인시대이다. 어떤 물품을 구매하거나 수리할 때도 우린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다. 물건에 하자가 나면 그 정도에 따라 아프터 써비스를 받거나 아주 심한경우 교환이나 환불을 받는다.

특히 소비자의 권리 점점 확대 되어 아파트나 택지개발등에서도 당초에 광고한 내용과 다를경우에 이에 대한 보상을 받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고 많은 소비자들이 그 권리를 찾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저마다 대단한 홍보를 한다.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당선이 되면 한순간에 자기네들이 약속했던것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리고 소비자인 국민을 향해서 권력을 휘두른다.

그것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들이 된다.

현정부가 선거때 제안한 고약중하나가 7.4.7. 공약이 그 대표적인 공약이었고, 모두들 잘살게 해 주겠다고 연일 광고를 내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약속을 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된 지금 어떠한가?

미국에서 처 놓은 덫에 걸려 들어 헤어나질 못하고 있고, 중국과 일본으로 부터는 멸시를 당하며, 최고의 가치있는 상품이라고 자랑해 왔던 경제는 초장부터 미국의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달러 약세가 전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데 무역수지의 적자를 우려해 고환율 정책을 써다가 물가 상승이라는 늪에 빠져 외환시장에 천문학적인 외화를 �아 부었지만 이미 불어난 물길을 잡기엔 너무나 역부족이 되어 진정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나라를 파산의 지경으로 몰고 가지나 않을까 무척 걱정이 된다.

어떤 통치에 대한 철학도 보이질 않고

오직 할 수 있는일이란 경찰, 검찰을 동원해서 조사하고, 억압하고, 막고, 전형적인 유신체계의 후손 답게 통치하는것 뿐인듯 싶다.

 

대통령을 배출하신 한나라당에 정중히 요청합니다. 대통령을 리콜해 주세요. 아무래도 다변화된 사회를 통합하고 이 경제적인 난국을 초래하여 국가를 이끌고 가시기에는 너무나 어려워 보이는 대통령을 리콜해주세요. 당초에 광고했던 상품과는 너무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꾸리고 싶고, 전 세계에 당당하게 대하는 대통령을 갖고 싶으며, 우리 국민도 자존심과 열정이 있는국민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한나라당에게 다시한번 정중히 요청 합니다. 리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