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대만 컴퓨텍스(COMPUTEX 2025) 무대에서 키노트 발표를 했다.그는 “AI는 전기, 인터넷에 이은 세 번째 인프라입니다”라고 선언하며, 유튜브 영상 속 장면처럼 그 인프라의 시작점을 대만이라고 명확히 가리켰다.대만은 TSMC가 있는 나라다. 세계에서 가장 미세한 반도체 회로를 구현하는 이 공장에는 애플, 엔비디아, 구글, 심지어 인텔까지 줄을 선다.하지만 젠슨 황이 이번에 강조한 것은 단순히 칩이 아니었다. 그는 AI 팩토리 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GPU가 탑재된 서버, 이를 연결하는 초고속 인터커넥트(MVLink), 액체 냉각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위한 디지털 트윈, 그리고 실제 공정 현장을 움직이는 로봇까지, 이 모든 요소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하는 것.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