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미세조류 바이오연료' 개발사업 추진 | ||||||
연구비 5,500만 링깃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상용화 기술도 연구키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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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우주항공혁신센터(AMIC)는 해양 미세조류(algae)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팜유나 대두유 등 육상식물로부터 추출하고 있는 바이오연료는 식용작물과 토지를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미세조류는 육지식물보다 연간 20~100배 많은 양의 각종 원료를 수확할 수 있어 꿈의 자원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핵심기술 경쟁이 치열한 미세조류 바이오연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로스디 마흐무드(Rosdi Mahmud) AMIC 최고경영자는 "미세조류 바이오연료 개발사업비 1,500만 링깃을 승인했으며 정부 보조금 4,000만 링깃을 지원 받았다"면서 "미국 등 선진국보다 앞서 미세조류의 생장률과 배양률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세조류 전문 연구기관들과 함께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온배수를 활용, 미세조류를 고속 대량으로 배양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제품 소재로 상용화하는 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세조류는 물, CO₂, 햇빛, 미네랄만 있으면 성장이 가능하며, 성장속도가 빨라 육지식물보다 연간 수확량이 5~10배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미세조류 100톤을 생산하면 약 180톤의 CO₂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이상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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