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al
맞수 또는 적수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 '라이벌' 의 어원은 강을 뜻하는 라틴어인 리부스(Rivus)에서 나왔다. 강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절실한 요소다.
그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 이웃을 일컬어 라틴어로 리발리스(Rivalis)라고 하는데 그들은 참으로 묘한 관계에 놓여있다.
강에 물이 풍요로울 때는 각자 여유롭게 살아가지만 홍수가 나면 함께 힘을 모아야 하고 반대로 가혹한 가뭄이 들면 먼저 물을 끌어오기 위해서 경쟁을 벌이는 사이다.
즉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반목하지만 그들은 결국 강을 함께 쓰는 사람들이다.
단어의 모양새는 점차 변형되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River / 강 / 江 - 강은 한문으로 내천(川)자에 장인공(工)이 결합되어서 강이 된다. 하천이라 함은 자연적으로 형성된것을 의미하고 강은 자연스런 하천에 기술(Engineering)으로 하천에서 나타나는 가뭄이나 홍수를 예방하므로서 서로 양쪽에서 일어날 피해를 줄이는 데 있다.
서양에서의 River의 의미나 동양의 江(큰내강)의 의미가 다르지 않다.
우리는 강이라는 말의 어원은 한문에서 왔다.
이러한 뜻이 있는 강은 늘 우리의 생존의 터전이었고, 번영의 상징이었다.
'나의 삶 > 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가난한 사람은 보수 정당을 찍을 까? (0) | 2019.11.22 |
---|---|
내가 40대에 깨달은 47가지 (0) | 2019.11.22 |
목표, 태도, 마음 (0) | 2019.11.22 |
서초대첩 (0) | 2019.11.17 |
박정희의 경제 개발신화 (0) | 2019.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