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1. 지난 7월 4일 대전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놀라운, 가슴 뛰는 발언을 했다. 대통령은 장기 채무로 고통받는 서민들이 겪는 괴로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현실감있게 설명하며 “7년 이상 된 빚은 탕감하는 것이 옳다.” “과거 실수로 생긴 빚의 족쇄를 대물림하는 사회는 정의롭지 않다.”고 주장하고 이것의 근거를 “50년마다 모든 부채를 탕감하고 노예를 해방”하는 희년(Jubilee)에서 찾았다. 그러면서 한 마디 덧붙였다. 오늘 자신이 "얘기하고 싶은 진짜는 이 얘기", 즉 희년 부채탕감이라고.2. 기독인인 나는 깜짝 놀랐다. 희년 실현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다니. 지금껏 이런 정치인이 있었는가. 더구나 그는 대통령이다. 물론 희년에는 부채탕감만 있었던 건 아니다. 7일에 하루씩 집에서 일하는 종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