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여행·Travel

20100604-중국 상하이-창조우

지오마린 GeoMarine 2010. 6. 7. 20:00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

 

2010년 06월04일

오전 8시 45분 비행기를 타려니 부산스럽다. 늘상 출장길은 공항까지 가는 길이 어렵다. 버스를 타고 잠실역에서 내려 롯데월드 호텔앞에서 출발하는 공항가는 리무진을 타기위해 발걸음에 부지런히 움직였다.

5시 30분 리무진은 좌석이 매진이 되어 더 이상 태우질 못하고 다음 버스인 6시 버스를 타라고 하고는 버스는 출발을 했다.

공항에 도착을 하니 7시가 체 안된 시간이다 붙일 짐도없고 해서 발권을 받아 출국장을 들어서서는 만날분들에게 드릴 선물 로 접이식 부체 10개와 인삼술과 소주각 2병식을 샀다.

비행기는 정확히 8시 45분에 이육을 했다.

2시간이 체 안되는 시간을 날아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을 했다. 2006년에 가족여행을 다녀간 이후 실로 오랜만에 왔다. 푸동공항에서는 430Km/h의 속력을 내는 자기부상열차를 타고는 약 40km를 9분정도에 내달려 푸동 시내에 내려 놓는다.

IWA(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세계물협회)에서 시상하는 창의혁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수상식이 있는 리츠칼튼 호텔로 가기 위해 택시로 옴겨 탔다.

약 30여분만에 도착한 리츠칼튼 호텔은 크다란 성곽과 같이 우람하다.

시상식이 있는 3층의 시상식장엔 11시쯤에 도착한 우리에게 아무도 반겨 주지않는 설렁한 식장만이 오늘 행사가 있슴을 알려 주는듯 하다.

12시가 가까워 오자 한사람 두사람식 모여들기 사작했고 우리와 같이 수상식에 참여하는 코오롱건설 상무님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님과같이 같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시상식이 이어지고 기념촬영을 하고는 점심식사로 연어스테이크가 나왔다.

낮선곳에서 세계 물 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에 내가 있다고 하니 가슴 뿌듯하다.

우리가 제안한 내용은 “기후변화에 적응하기위한 레인시티의 확산“으로 동아시아 예선인 이곳 상하이에서 창의혁신부문에 대상을 받았다.

서울대 빗물연구센타, 수원시와 같이 공동 수상하게된 이번 상을 계기로 오는 9월22일 카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도 기대를 할수 있게 되었다.

.

 IWA 창의혁신대산 수상식장

 

 예원 입구

 예원

시상식이 끝나고 우리 일행은 중국 대표적인 조경인 예원을 거처 푸동으로 걸었고, 푸동에서 난징거리를 걷다가 저녁 7시에 우리를 마중오기로 한 강소성 창조우시 관계자들을 호텔에서 만나 한국 식당에서 삼겹살로 저녁식사를 한후 곧장 창조우 시의 호텔로 이동하니 출발한지 2시간 남짓 걸렸다.

호텔에선 칭화대 교수이신 Guan Yuntao교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푸동

 푸동

 난징거리

2010년 06월 05일

호텔주변은 공룡 공원이 있고 골프장등이 들어서 있는 종합 리조트형 이었다. 오전 09시가 되자 승합버스에 우릴 안내하기위해 칭화대 대학원생과 영어 통역을 하는 창조우시청의 의전담당 여자분과 같이 왔다.

중국에서 제일 큰 호수인 태호를 보기 위해 우리 일행은 태호인근의 무석시에서 그 동안 말로만 듣던 태호를 보며, 인근에 위치한 작년 9월에 설치했다는 부상처리(DAF)시설을 둘러 봤다.

시설은 내가 손쉽게 알수 있는 불란스회사의 Aqua DAF였다 시설은 매우 깔끔하고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태호의 물을 끌여들여 유기응집제 교반조를 거처 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한 부상처리 후 부상된 Floc은 저장조를 거처 원심분리기에서 탈수를 한 후 처리되는 공정있었다.

수처리된 맑은 물은 저리시설이 있는 건물을 반바퀴를 돌아 호수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다. 호수수질개선을 보여주는 전시관역할을 아주 잘 표현해 놓은 것으로 시설이 매우 잘되어 있었다.

처리용량은 1일 약 10,000㎥정도의 규모이고 처리된 Floc은 바이오가스나, 비료등으로 활용할 수있다는 모식 조형물도 스테인 레스로 매우잘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놀랍다.

너무나 잘만들어진 시설이다.

그러나 호수 수질개선이 목적이 아니라 보여주기위한 전시 행정으로 느껴 진다.

호수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on-Site개념으로 접근을 해야하고 수질의개선 효과도 기대를 할수 있을 것인데 물을 끌여들여 하는 것은 호수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 된다.

부상처리시설과 태호의 습지조성지를 둘러보고는 인근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샛강에 칭화대학에서 연구 용역을 수행 하고 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다.

생태습지 및 섬을 만들어 영양물질을 제거하고 수중폭기시설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수질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다.

빗물의 비점 오염원을 저리하는 시설등을 둘러 보고는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창조우시에서 주관하는 저녁식사에 초대되어 4분과 합류하여 많은 술과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우리가 가지고 간 소주는 중국측에서 마시고 우린 중국 고량주를 반주로 식사를 하였다.

 창조우시 강남대학 문명관 로비

 태호에 설치운영되는 부상처리 시설

 부상처리시설 모형도

 태호에서 본 광경

 쓰레기 수거선

 부상처리에서 처리된 용수

 태호의 습지

 호텔 앞

 창조우시에서의 국제 워크샵

2010년 06월 06일

호텔은 창조우시에서 모두 결재를 햇다며 그냥 체크 아웃을 한 후 창조우 시청으로 이동을했다.

시청사는 석조 건물로 잘 지어진 거대한 궁전과 같았다. 세미나실은 너무 잘 정돈되어 있었고 일요일인데에도 약 80여명이 움집하고 있었다.

9시가 되자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6명의 패널들이 영어와 중국어로 통역을 해가면서 물관리에 대한 국제 워크샵을 진행 했다.

12시에 내가 제일 마지막 세션으로 끝을 내고 시청사내에 있는 식당에서 만찬으로 식사를 한 후 오후 1시가 되어서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 일행은 상하이으 칭타오공항으로 이동을 했다

우리를 상해에서 창조우시로 안내를 한 친구들이 또다시 칭따오공항으로 바래다 준다.

2시간 가량 고속도로를 달린 자동차는 칭따오 공항에 우릴 내려 놓고 작별인사를 했다.

오후 6시 40분 김포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바쁜 여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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