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항목에서 유기물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
1. BOD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 (Biochemical oxygen demand)
수중의 유기물이 호기성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소모되는 산소량이다.
BOD가 높을수록 수중에서 썩을 수 있는 유기물의 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BOD가 너무 높으면 용존산소가 고갈되고 혐기성 세균의 산물인 메탄,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 등이 발생하여 악취가 난다. 일반적으로 공공수역의 오염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2. DO 용존산소 (Dissolved oxygen)
BOD와 같이 유기물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호기성 미생물이 아니라 강력한 산화제로 유기물을 산화시킬 때 소비되는 산소량을 말한다. 이 측정 방법은 BOD의 측정이 5일 소요되는데 비해 3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측정이 가능하고 독성물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3. 탁도
물이 혼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써 주로 부유물질에 의해 야기되는데, 부유물질이란 수중에 현탁되어 있는 물질로 0.1㎛~2㎜까지 범위의 여러 가지 물질이다. 부유물질은 대부분이 유기물로서 부패를 일으켜 메탄가스나 황화수소의 발생 원인이 된다. 탁도를 측정하려면 물을 여과지로 여과시킨 후 이를 건조하여 무게를 잰다. 수도용수로는 탁도 2 이하의 물이 적합하다.
4. COD 화학적 산소 요구량 (Chemical oxygen demand)
화학적 산소 요구량이란 물속의 피산화성 물질인 유기물질이 산화제 등에 의해 산화될 때 소비되는 산소량을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호수나 해양오염의 지표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유독물질을 함유한 공장 폐수의 오염을 알고자 할 때 적당하다.
수질오염은 수질과 오염물질 사이의 물리학적, 화학적, 생물학적 작용의 복합작용에 의한 것이므로, 어떤 단일 항목의 관측으로 전체적인 오염도를 표시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여러 지표를 사용하여 나타낸다.
호소나 해양의 오염도를 나타내는데는 BOD보다는 COD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조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을 때에는 탄소동화작용의 결과로 산소가 생성되므로 BOD가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 있으며, 또 해수의 경우에는 이상적인 BOD 측정법이 없기 때문이다.
[출처] 수질오염에서 유기물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들|작성자 B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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