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9(토)
베트남 하노이 출장
10시 35분 인천에서 하노이 가는 비행기를 타야한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85km, 전철은 2시간 10분, 자동차는 1시간 10분, 택시비는 85,000원이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택시를 이용했다.
예정시간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발권을 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커피한잔으로 여유를 가져본다.
Hanoi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에 오후 1시에 도착 했다.
점심 식사는 자동차 안에서 '반미(Banh Mi)'로 해결 했다.
바게트 안에 고기와 채소 등을 넣어서 만드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반미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로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서 고기와 채소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만든다.
프랑스 식민 시대에 영향을 받아 생겨난 걸로 추정되며, 현재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쌀국수만큼 친근한 음식 중에 하나다.
길거리 상인에서부터 반미 체인점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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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딘 구역은 대통령궁과 베트남 국회, 외무성, 투자계획성 등 주요 기관들이 모여 있는 베트남의 심장부다.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 가지 위대한 업적을 남긴 호치민의 묘소가 있는 곳으로, 1945년 이곳에서 호치민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고 한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호치민의 묘를 보기 위해 이 광장을 찾고 있다.
오전에는 짐 검사를 통과해야 할 만큼 엄격하지만, 저녁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운동을 즐기고 있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바딘 광장은 호치민의 근검 절약의 대명사 호치민이 살았던 고상식 거주와 관저가 있는 곳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었던 지도자 호치민이 살았던 곳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살았던 곳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하고 아담한 집으로, 근검절약이 몸에 배었던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다.
화려하고 커다란 건물을 옆에 두고도 이곳에서 생활했던 이유는 그 건물이 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통치하던 당시 총독부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1층은 위층까지 천장이 뚫려 있으며, 2층에는 호치민이 평소 사용한 시계, 라디오, 자동차 같은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유리창을 통해 바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집 앞에 큰 연못에는 분수대가 작동되고 있었는데 호치민은 이곳에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고, 노는 모습을 보는 것을 큰 낙으로 여겼다고 한다.
한기둥 사원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베트남 국보 1호라고 한다.
한기둥 사원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하나의 기둥 위에 불당이 세워져 있으며, 일주사라고한다.
이 왕조의 태종이 꿈에서 연꽃 위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관음보살을 보고 나서 아이를 얹었고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연꽃 모양을 본떠 이 사원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현지인들에게는 아이를 점지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 기둥 사원의 왼쪽으로 불교를 모시는 사당이 있다.
자주오긴 했지만 두서없이 시내를 돌아다닌것 외에 유명한 관광지를 가본적은 없다.
바딘광장에서 베트남의 영웅 호찌민 관저와 한기둥사원를 둘러보고 사브사브와 비슷한 것으로 저녁식사를 하고는 곧 바로 한인단지 근처에 있는 Novotel에서 여장을 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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