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5일(월요일)
저녁 07시 05분에 인천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을 했다.
F/S과제를 하는 것이 있어서 가는 것이지만 일은 이미 많이 진행되어 있어서 간단한 확인만 필요하다.
이번 과제에 같이 참여 하는 성환, 희균, 수동님과 나와 4명이서 같이 움직였다.
예정대로 21시 50분에 하노이 Noi Bai 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다.
간단한 입국절차를 맞이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미리 예약해둔 가이드와 차량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노이 시내를 벗어난 박닌시에 있는 [무옹 탄 럭셔리 바크닌 호텔/Muong Thanh Luxury Bac Ninh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2023년 06월 06일(화)
06시에 호텔 3층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30분경에 로비로 내려가니 이미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다.
호텔에서 40여km떨어진 [치린 골프장/ Chi Linh Golf Couse]로 갔다.
07시28분에 Tee Off인데 늦게 도착했다.
앞팀이 먼저 가고 우린 07시50분경에 필드로 나갔다.
더 넓은 Fairway가 시선을 압도한다.
푸른 잔디와 넓은 해져드 주변은 멋지게 잘 어울렸고 관리도 잘 해놓았다.
Golf Car 2대에 각각 2명과 캐디 2명이서 같이 움직였다.
Player 1명에 1캐디다.
1명당 캐디피는 40만동(2만원)이다.
골프장의 날씨는 후덥지근 했지만 맑은 날이었고 푸른 초원에서 드라이브를 날리는 기분은 더 없이 좋다.
1타당 1,000원으로 게임을 하기로 하고, 4명중 가장 못하는나에게 핸디 20개를 받았다.
플레이가 진행될 수록, 코스가 무르익어갈 수록 돈은 모두 나를 찾아왔다.
핸디로 받은것을 빼고도 18개나 내가 먹었다.
내 생에 가장 잘 되는 날이다.
같이 라운딩을 하는 분들은 모두들 싱글의 실력인데 오늘 나의 컨디션이 이 분들보다 더 좋은가 보다.
마지막 17번 홀에서 Golf Car 밧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혼선이 다소 있었지만 모든게 좋은 하루였다.
다른 팀들도 대부분 한국분이듯 싶고, 그늘집에서 파는 것들은 모두 한국산이다.
이곳이 베트남 인지 잘 모르겠다.
컵라면, 초코파이, 맥주, 음료 등등
2시경에 라운딩이 끝나고 Club House에서 늦은 점심을 했다.
비빔밥과 라면, 김치 볶음밥 등등
에너지가 소비된 탓에 무척이나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호텔로 돌아 와서 쉬었다.
6시가 되어서 호텔 인근에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Bun Cha Ba Van'에서 입에 감칠맛으로 쉴수없는 맛난 저녁식사를 했다.
내일 또 다른 골프장으로 가려면 푹 쉬자.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끝내고 호텔로 돌아 오는 길 옆에는 벼농사를 마무리하고 벼베기가 한창이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2모작을 하는 베트남은 우리가 가을에나 볼수 있는 황금빛 들녘이 새롭게 보인다.
2023년 06월 07일(수)
숙소에서 거리가 멀어 6시30분경에 출발을 했다.
출근시간과 맞물려 우리가 탄 버스는 베트남의 상징인 긴 오토바이 행열속으로 들어갔다.
도로에 늘어선 오토바이행열은 끝없이 이어졌다.
한동안 오토바이 행열속에서 같이하다가 계곡으로 벗어난 자동차는 중국풍의 큰 골프 리조트를 만났다.
San Golf Thanh Lanh 이다.
또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
07:50분경에 Tee Off를 했다.
잘 정돈된 골프장이다.
날씨는 더 화창했다.
첫 티샷부터 이상하다.
맑고 깨끗한 골프장에서의 플레이는 흘러내리는 땀과 같이 엉킨다.
결국 어제 축적해둔 재산이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28개가 사라졌다.
오후 1시가 되어서야 끝을 내고 클럽하우스에서 비빔 쌀국수와 같은 음식을 우리식으로 맛있게 비벼 먹었다.
얼음을 넣고, 고수와 김치를 넣었다.
맛있는 신 메뉴가 탄생했다.
즐거움은 먹는 것이 마무리인 듯 싶다.
2023년 06월 08일(목)
Ha Noi시내에 있는 롱비엔골프 코스/Long Bien Golf Course 27Hole의 골프장이다.
국제 대회가 열릴정도로 잘 설계되어 재미가 더 한것 같다.
클럽하우스는 웅장하게 규모가 크다.
라운딩 초반에는 2팀 정도가 밀려서 다소 늦게 출발을 했으나 라운딩을 할 수록 여유가 생겼다.
12시 15분경에 라운딩이 끝이났다.
클럽하우에서 부페식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김치는 4종류 정도가 있었고, 어딜가나 안내문은 베트남어와 영어, 한글로 표기가 되어 있다.
곳곳에서 우리나라분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만큼 많이들 오는 모양이다.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고는 4시경에 택시로 호안케임 호수로 갔다.
내가 수 차레 호수 관리를 위해 제안서를 냈던 곳으로 베트남인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다.
하노이의 심장부로 통하는 이 호수는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15세기 여(黎) 왕조를 세운 레 로이가 호수에서 건진 검으로 명나라 군사를 물리치고 베트남을 지켰다고 한다. 전쟁에 승리한 후 보트를 타고 호수를 순회하는 중 황금색 거북이가 호수 아래에서 올라와 검을 물고 돌아갔는데, 이후 거북이가 그 검을 호수의 주인에게 돌려줬다[還劍湖]고 하여 호안끼엠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호수 중앙에는 13세기 몽골군을 물리친 쩐 홍다오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호안끼엠 호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아침 6시경에는 집단 체조를 하거나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여행자들에게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좋은 휴식처를 제공해 준다.
호수를 둘러보고 인근 카페에서 야자수를 마시며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틈바구니에서 같이 했다.
성요셉성당으로 걸어서 갔다.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냐토(교회)거리에 위치한 성당이다.
19세기말 고딕 복고풍의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졌고, 약 4백만명의 신도가 있는 하노이 로마카톨릭 대주교구 소속의 성당이라고 한다.
이 성당은 1886년 12월에 문을 열었다고 해요. 베트남은 중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이 있었고, 프랑스 식민지 시절 정부가 건설한 최초의 건축물 중 하나이고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이 성당 자리는 800년도 넘은 오래된 바오띠엔 탑이 있었다고 한다.
큰 승리를 하늘에 전하는 탑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프랑스 식민지 시절 이 건물을 허물고 성당을 지었다.
역사는 약한자들의 정신을 모조리 빼앗아 간다.
베트남 정부인 공산당과 바티칸의 분쟁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1990년 다시 미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 몇 컷을 찍고 인근에 있는 맛집에서 저녁식사로 쌀국수를 했다.
성요셉성당으로 걸어서 갔다.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냐토(교회)거리에 위치한 성당이다.
19세기말 고딕 복고풍의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졌고, 약 4백만명의 신도가 있는 하노이 로마카톨릭 대주교구 소속의 성당이라고 한다.
이 성당은 1886년 12월에 문을 열었다고 해요. 베트남은 중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이 있었고, 프랑스 식민지 시절 정부가 건설한 최초의 건축물 중 하나이고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이 성당 자리는 800년도 넘은 오래된 바오띠엔 탑이 있었다고 한다.
큰 승리를 하늘에 전하는 탑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프랑스 식민지 시절 이 건물을 허물고 성당을 지었다.
역사는 약한자들의 정신을 모조리 빼앗아 간다.
베트남 정부인 공산당과 바티칸의 분쟁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1990년 다시 미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 몇 컷을 찍고 인근에 있는 맛집에서 저녁식사로 쌀국수를 했다.
'나의 삶 > 여행·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09-베트남 하노이 (1) | 2023.12.14 |
---|---|
20231012-베트남 하노이 (0) | 2023.10.18 |
20230525-폴란드 바르샤바(5) (0) | 2023.06.05 |
20230523-폴란드 바르샤바(4) (0) | 2023.05.30 |
20230523-폴란드 바르샤바(3) (0) | 2023.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