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나의 생각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요인

지오마린 GeoMarine 2025. 5. 17. 12:40

[펌] 서상영 에널리스트 글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요인]
1) 지속적인 재정적자와 부채 증가 : 미국의 연방 재정적자는 1조 8천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GDP의 120%를 초과하는 수준.
이러한 높은 부채 수준은 장기적으로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

2) 높은 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 : 정부의 부채 이자 비용이 급증하고 있음.
이는 재정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 중 하나.

3) 정치적 불확실성과 정책 교착 상태 : 의회의 지속적인 정치적 대립과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은 재정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저하시켜 신용등급 하향의 원인

무디스는 결국 미국이 상당한 경제적, 금융 강점은 인정하지만, 이 강점이 재정 지표 하락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한다고 언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발표. 더불어 미국의 경제적 회복력과 기축통화로서의 지위 등을 고려하여 여전히 강한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그러나 이 또한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조치가 없을 경우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향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

[금융시장 반응]
주식시장 : 과거 2011년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당시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경험. 그러나  이번 무디스의 하향 조정은 이미 예견된 측면이 있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을 촉발 할 수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

외환시장: 달러화는 하락하고 엔화 등이 강세를 보임.

채권시장: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미국 채권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4.5% 까지 다시 상승. 다만, 채권펀드에서는 AAA등급이나 AA1이나 같은 수준으로 보고 있어 영향은 제한

상품시장: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상승 압력. 다만, 금은 금리 변동,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주고 있어 변화는 제한

[결론]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은 미국의 재정 건전성과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정책 결정과 시장 동향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
특히 최근 부각됐던 ‘셀 아메리카’ 이슈가 재 부각되는지 여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더불어 최근 소프트데이터 급격한 위축이 하드데이터에 영향을 줄 경우 이러한 변동성 확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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