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여행·Travel

20190214-필리핀 마닐라

지오마린 GeoMarine 2019. 2. 18. 12:48

2019년 02월 14일(목요일)

당일 출장이다.
5시에 집을 출발해서 강변북로를 달리다 성수대교를 지나 올림픽대로 달리는 길은 시원스럽게 열려있다.
85km를 1시간 가량 달려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가 지나간다.
입국장은 인파로 넘친다.
7시35분 마닐라행 비행기로 출발했다....
오늘 오후 2시에 회의를 하고 밤 11시30분 비행기로 돌아온다.
마닐라의 하늘은 뭉개구름이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린다.
상큼한 날씨다.

 

 

오후 2시에 Makati Daimond Resistence에서 회의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근처에 도착하니 12시정도 가 되었다. 인근의 Starbuks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시간을 메우고 있었다.

가장 번화가로 성장하고 아시아에서는 가장 크다는 쇼핑몰이 접해있어서 인지 비교적 거리도 깨끗하고, 오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스타벅스에도 쉴세없이 사람들이 오고간다. 좋은 날씨와 함께 잠시나마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져 본다;

2시가 가까와 지는것을 감지 하고 자리에 일어나서 약속된 호텔로 걸어 갔다.

내가 먼저 도착했는데 조금 있으니 로비에서 현지의 업체 사장과 직원들이 시간 맞춰 들어왔다. 같이 인사를 나누고는 곧 바로 27층으로 올라 가려고 엘리베이트를 탓는데 같은 엘리베이트에 영국의 Mr. Graham이 타있다. 같이 인사를 나누고는 회의실로 곧바로 갔다.

수차례 협의를 거치며 진행을 해 오고 있으나 전체적인 공사금액과 설계 비에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시 원점에서 현장 상황을 검토 한뒤 제안서를 다시 제출 하기로 했다.
업무협의는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결국 금액이 늘 문제다.
이를 타파하기 위한 지루하고 긴 머리 싸움을 해야한다.
2시간이상 협의를 하고는 시내로 나와 혼밥을 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무작정 시내를 걸었다.

저녁 7시가 지나간다.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탓다.
30분간 100여 m정도만 움직인다. 퇴근길과 겹처서 모든거리가 주차장이다.
겨우 도착한 공항은 다른 날에 비해서는 비교적 한산하다.
내일 아침 서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