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27일]
서아프리카 작은 부자나라 적도기니의 탈출은 참 어렵다.
출국 하루전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침 07시30분 경에 호텔을 출발해서 보건소를 갔다.
칫번째에서는 안된다고 해서 두벌째, 세번째에 가서야 검사가 된다고 해서, 여권 복사본과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다렸다.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구나 하고 기대리고 있는데 의외로 빨리 내차례가 왔다.
면봉으로 코를 한번 휘졌더니 됐다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면봉을 넣은 병도 어찌 아무곳이나 놓는것 같다.
09시30분이 지나간다.
검사비 은행가서 납부해야 한다고 $300불 달란다.
지난번엔 분명히 $400불을 줬는데(?)
[07월28일]
10시30분 비행기를 타야한다.
아침 7시30분에 호텔 Check out 을 하고는 곧장 PCR Test Results 를 찾으려 갔다.
찾는곳은 전혀 다른 곳이다.
8시부터 준다고 했는데 조금 일찍 도착했다.
그런데도 복도에는 줄이 길다.
8시가 되니 영수증을 가져오라고 하더니 다시 1층에서 나눠 준다고 1층으로 가라고 한다.
1층 건물 밖에서 여자 2명이서 손에 서류 뭉치를 잔득들고는 이름을 부른다.
한참을 기다리니 내 이름도 어색한 발음으로 부른다.
받아들어서 보니 Negative 라고 되어 있다.
공항으로 곧 장 움직였다.
터미널 밖에는 사람들이 여행가방과 깉이 줄을 서있다.
줄을 서서 30분가량 서있으니 공항터미널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문안 입구에서 가방을 다헤쳐서 검사를 한다.
그리고 줄을 서서 따라가노라니 여권과 e-ticket 을 검사한다. 그리고 다시 가방을 풀어헤쳐서 검사를 한다.
검사후에 가방에서 분필로 표시를 한 다음 발권장으로 가라고 한다.
가방을 보내고, 탑승권 발권을 했다.
그리고 출국시고세라고 $100을 달란다.
지난번엔 안 준것 같은데...
$100을 주니 어딘가 가서 탑승권에 도장을 큼지악한걸로 찍어온다. 그리고 또 여권과 탑승권 검사, 언제 내 차례가 올지도 모르는 길줄을 서 있느라니 좁은 통로에 무지하게 덥다. 나를 가이드한 친구가 안되겠는지 여권하고 탑승권을 달라고 하더니 가지고 출국장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무작정 기다렸다.
10시가 넘어가서야 됐다고 가져다 준다.
그리고는 출국장을 지나고 나니 다시 짐검사를 한다.
이제 나를 가이드 한 친구와 작별인사를 하고 탑승구 앞으로 오니, 또 한번 짐검사를 한다.
가방을 열었다, 닫았다를4번을 했고, 6번의 확인을 해서 10단계를 거처서야 비행기에 탈수있다.
혼자서는 도저히 출국을 할 수 없는 구조다.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10시45분이 되어서야 비행기가 이륙했다.
사하라 사막을 넘어 6시간 후에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 도착했다.
천국이다.
살것 같다.
그런데 공통적인건 아프리카나, 유럽이나 COVID-19 에는 무감각한듯 하다.
비행기는 빈자리없이 손님들로 가득하고, 마스크도 안한 사람이 많다.
별천지 세계다.
'나의 삶 > 여행·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126-제주 한라산 백록담 (0) | 2022.01.27 |
---|---|
해외여행 입국 절차 (0) | 2021.08.23 |
20210728-적도기니 말라보 (0) | 2021.08.03 |
20210724-적도기니 말라보 (0) | 2021.08.03 |
20210723-적도기니 말라보 (0) | 2021.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