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COVID-19 는 많은 것을 변화 시켰다.
해외를 나가는 것도 항공권만으로는 안된다.
PCR TEST 를 받고 [NEGATIVE]결과서를 국가에 따라 72시간, 48시간전에 발급 받아야 탑승권이 발권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를 가기 위해서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Yellow fever]예방접종이나 투약을 받았다는 증명서다.
그리고 비자나 초청장이 있어야 출장을 갈 기본적인 준비가 끝난다.
이번 출장의 서아프리카 적도기니는 초청장이나 비자를 받기위해서는 [범죄경력증명서]와 [여권]사본이 필요하다.
범죄경력증명서는 경찰청 사이트나 지방경찰서에 가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돌아오는 길도 험난하다.
우리나라의경우 비행기 탐승전 72시간내에 발급받은 PCR Test Results가 있어야 발권과 탑승이 가능다.
이렇게 해서 인천공항에 들어오면 세가지 부류로 검역과정에서 구분을 한다.
COVID-19 Vaccine을 1, 2차 맞고 2주가 지나서 벡신접종 영문 확인서를 가지고 갔다오거나, 자가격리면제 국가를 다녀온 경우는 입국시에 곧 바로 집으로 갈 수 있다.
이경우 입국 6,7일사이에 PCR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나와야 한다.
그리고 또 한 경우는 입국시에 지정격리설에 들어가서 PCR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나오면, 곧 바로 퇴소하여 집으로 갈수 있다.
그러나 자가격리 면제국가가 자꾸만 줄어들고 있다.
변종바이러스 때문이다.
나는 백신 1, 2차 접종을 했고, PCR검사서도 지참 했지만 면제국가가 아니여서 입국시에 지정 격리시설에 들어가 PCR검사를 받은 후 음성으로 나온 다음에야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 지정된 택시로 자가격리시설로 이동해서 14일간 지냈다.
매일 2번식 자가격리 어풀에 이상유무를 보고해야한다.
입국후 13일째 되는날 관활보건소에 가서 PCR 검사를 하고 다음날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오면 12시에 격리해제가 된다.
무척 어려운 여정이다.
자가격리 2주간을 메일과 전화 SNS로 업무를 보고, 그동안 보고 싶었던 책을 읽고, 시차적응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다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시간이 된다.
어쩌면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이렇게 강제하는 규정이 있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결국 COVID-19의 습격은 모든것을 손 쉽게 살아가려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만들어진 산업사회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야생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수 많은 동식물들을 인간의 이기심으로 가둬서 키우과 사육하는 것처럼, 지구가 인간에게도 가둬서 사육시키기 위해 찾아온 올가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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