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5일(목)
06시 30분 경에 다른 날과 같이 식당으로 갔다.
이번 행사에 참석 하신분들이 대부부분 떠나고 일이 있어 몇몇분만 남아 있어 인사를 나누고는 어제와 똑같은 메뉴의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고 있는데 '삼부토건 이 사장님과 황 상무'가 자리를 같이 한다.
이런 저런 잡담과 같이 썩어서 식사를 하고는 오늘은 오전에 업부 처리할 일이 있다며 11시경에 시내로 나가자고 한다.
11까지 호텔에서 이런 저런 일로 시간을 보낸 후 11시에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두분이서 내려 온다.
황상무가 미리 예약한 택시가 도착했다.
30여분을 달려서 "빌라노프"궁전에 도착했다.
입구에 있는 성당을 둘러 본 후 이왕지사 출장을 왔으니 잘 먹자고 해서 인근의 몇몇곳을 둘러 보니 피자 전문점으로 보이는데 스테이크도 된다고 해서 산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레스토랑 Milanovo'에서 피자와 스테이크를 시켰다. 유럽인들이 늘상 한다는 Red Wine도 추가 했다.
너무 고열량으로 보이기는 했지만 맛있었다.
3명이 식사료로는 USD 75.56불(103,062원)로 내가 계산을 했다.
식사후에 빌라노프 궁전으로 향했다.
잘 정비된 공원을 지나고 입구 옆에 있는 'Ticket'자동 판매기에서 무료로 Ticket을 발급 받았다.
'PARK'라고 표시되어 있다.
입구에 서치되어 잇는 바코드에 찍으니 입구로 들어 설 수 있었다.
궁전을 들어서서 건물 안으로 들어 서려는데 관리인이 막아선다.
궁전안으로 들어가려면 궁전으로 들어가는 유료 티켓을 사야 한다고 한다.
다시 궁전을 나와서 공원 귀퉁이에 있는 티켓 발급소로 갔다.
그 앞에도 자동 판매기가 있었으나 판매소로 들어서 판매원 아주머니께 물어 보니 이미 티켓이 다 판매되어 더이상 팔 수가 없다고 한다.
시간당 100명정도가 입장이 가능 한데 오늘은 모두 판매가 완료 되어었다고 한다.
결국은 공원 입장권으로 궁전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한체 궁전 정원만 둘러 봤다.
나중에 알고 보니 목요일은 입장료가 없이 궁전에 입장 티켓을 발급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이 목요일이라 궁전 입장 티켓이 일찍 졸료가 된것이고 결국 우린 이를 모르는체 갔다가 궁전내부 관람을 하지 못하게 된것이다.
잘 정돈된 공원은 유럽의 전향적인 아름다움을 간직 하고 있었다.
궁을 벗어나 서쪽으로 걸어가니 호수와 어우려진 숲이 나왔다.
울창한 숲과 호수, 물새들의 발랄한 움직임은 정겹고 멋진 시간을 만들어 냈다.
연신 업무에 정신이 없이 움직이는 황 상무를 벤치에 두고, 이 사장님과 나는 호수에서 타는 2인승 카약을 탓다.
금액은 30분에 우리돈으로 6,000원 정도 한다.
처음으로 타보는 카약이다. Life jacket을 입고 카약에 올라타서는 노를 저었다.
속도가 무척이나 빠르다. 호수를 한 바뀌정도 돌고 다신 숲속으로 산책을 했다.
오후 3시경에 빌라노프 궁정에서 나왔다.
폴란드의 베르사유이라 불리는 빌라노프 궁전은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7km 정도 떨어진 빌라노프 지역에 위치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되었던 구시가지와는 달리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아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전쟁의 폐허 속 초토화된 도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폴란드의 영광을 대변 하는 북쪽의 파리 바르샤바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폴란드의 공식 국립역사 기념물이며,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다.
바르샤바 빌라노프 궁전은 17세기 말 폴란드의 왕인 얀 소비에스키 3세가 프랑스 베루사유 궁전을 모티브로 지은 여름 별궁이다. (출처 : 인조이 동유럽)
이 궁전의 소유했던 귀족 가문이 여러차례 바뀌었는데, 그들이 사용했던 가구,장식품, 옷,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어 폴란드 귀족가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바르샤바는 1611년 정식으로 폴란드의 수도로 지정됐다.
'북쪽의 파리'로 불리며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폴란드에서 가장 위대한 왕 으로 꼽히는 얀3세는 1674년 왕위에 올랐고 건축가 아우구스틴 로치에게 왕비 마리를 위한 여름 별장을 짓도록 명령한다.
1680년 완성된 궁전은 1층으로 된 전형적인 폴란드 저택이며, 마을이름을 따 빌라노프 궁전이라 명명 됐다고 한다.
얀 3세가 큰 활약을 하며 유럽 전역에 그의 명성이 알려지며 얀3세가 거둔 군사적 성공과 업적을 반영해 빌라노프 궁전은 1681년부터 1696년까지 대규모로 증축됐다.
얀3세는 노년에 통풍 고혈압 긴장결석등으로 고생했는데 치유를 위해 빌라노프 궁전에서 대부분을 보내다 향년 67세에 나이로 빌라노프 궁전에서 생을 마감한다.
얀3세 사후 궁전은 '강건왕'이라 불리는 아우구스트2세의 거처로 활용되다가 1805년 폴란드 최초의 공공박물관 중 하나가 되어 유럽과 아시아 예술품등을 전시하게 됐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궁전의 소유권은 정부에 넘어갔으며 대대적으로 개조돼어 바르샤바 국립박물관의 일부로 1962년 대중에게 공개했다.
1994년 9월 16일 폴란드의 공식 국립역사기념물 중 한 곳으로 지정되었다.
2층규모의 저택과 43만제곱미터 규모의 바로크식 정원, 영국과 중국식 정원,장미정원,왕의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빌라노프 궁전의 1층은 왕족 처소로 폴란드 귀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으며 2층은 16~19세기의 폴란드 초상화 작품과 조각상이 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정원은 여름엔 음악축제가 열리며, 겨울엔 조명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불빛 축제가 열린다.
폴란드의 베르사유로 불리우는 빌라노프 궁전은 건물 외에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식으로 구분해 아담하게 꾸민 정원도 볼거리 중에 하나다.
궁전 주위에 넓고 울창한 숲,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한 인공호수가 있어 건축,자연,인간이 삼위일체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폴란드 대표적인 명소로 꼽힙니다.
폴란드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건물로 꼽히는 빌라노프 궁전은 폴란드의 베르사유라는 별칭 답게
내부는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고 한다.
바로크 양식과 유럽의 미술 양식을 교감하는 당대의 유행과 양식을 잘 반영하려는 노력에서 나온 결과물이란다.
빌라노프 내의 궁전과 공원은 폴란드의 웅장하고 화려한 면모를 몸소 증명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양의 양식을 접목하고자 했던 폴란드의 영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베르사유 궁전보다 규모는 작지만 바로크 양식을 표방하여 궁정과 정원 사이에도 조그마한 궁정을 가지고 있으며 잘 정비된 정원과 내부의 화려함만은 베르사유와 견주워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오후 3시경에 빌라노프 궁전에서 나와서 삼부토건의 황 상무는 업무 처리할것이 있다고 곧 바로 호텔로 돌아 가고, 나와 이 사장님은 택시로 17세기 폴란드의 왕 Stanisław August때 지어졌다는 와지엔키(Pałac na Wyspie) 궁전으로 왔다.
숲으로 둘러 쌓인 드넓은 공원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건물은 역시 와지엔키 왕궁 건물이다.
어디서 보든 와지엔키 왕궁은 수수하고 화려하지 않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듯한 소박한 왕궁이다.
남북 방향의 호수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왕국으로 가는 길 호숫가에는 원형극장도 있다.
바르샤바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와지엔키’는 목욕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공원 곳곳에 귀족들이 사용했던 목욕탕들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러시아의 여제였던 예카테리나 2세의 연인이었던 폴란드 마지막 왕 스타니수와프 아우구스투스 포니아토브스키가 1766년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공원이 완성되는 데까지 약 30년이 걸렸다.
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쇼팽 상인데 제2차 세계 대전 때 히틀러에 의해 쇼팽의 머리만 남겨둔 채 모두 녹여졌고, 전쟁이 끝난 뒤 다시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쇼팽 동상이 있는 장미 정원에는 6~9월 사이 매주 일요일 피아노 연주회가 열리기도 한다.
공원 안에는 여러 개의 궁전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바르샤바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처인 만큼 숲으로 둘러 쌓여 있어 산책하기도 가볍게 조깅하는것도 좋을 듯 하다.
왕궁 인근에 있는 와풀과 아스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사서 먹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이곳의 와풀맛을 느끼고 싶었다.
왕궁의 잘 정돈되고 울창은 숲길을 따라 걷다가 오후 5시 경에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 왕궁을 벗어나 택시를 타려는데 좀처럼 잡히질 않는다.
스마트 폰에 우버어풀을 깔고 움직였으야하는데 그냥 길거리에 서서 잡으려니 좀처럼 택시가 오질 않는다.
도로를 타라 한참을 걸었다. 어느 사거리에서 작정을 하고 택시를 잡으려고 하니 우버택시가 선다.
우버택시로 호텔로 이동했는데 도착한 곳은 분명 'Hotel Arche'였으나 우리가 묵고 있는 'Poloneza'가 아니다.
다시 알려주고 공항인근의 호텔로 도착을 했다.
마트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서 숙소에서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 했다.
2023년 05월 26일(금요일)
오전 10시경에 Check Out을 하고 택시로 공항으로 왔다.
12시 10분 비행기로 무사히 돌아 왔다.
05월 27일(토요일) 06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다.
'나의 삶 > 여행·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012-베트남 하노이 (0) | 2023.10.18 |
---|---|
20230605-베트남 하노이 (1) | 2023.06.16 |
20230523-폴란드 바르샤바(4) (0) | 2023.05.30 |
20230523-폴란드 바르샤바(3) (0) | 2023.05.30 |
20230522-폴란드 바르샤바(2) (0) | 2023.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