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여행·Travel

20240429-베트남 하이풍

지오마린 GeoMarine 2024. 5. 5. 16:00

2024년 04월 29일(월) 

갑작스럽게 예약을 하고 3박 5일간 베트남 하이풍에 가려고 하는데 같이가기로 했던 분이 갑자기 못간다고 하여 긴급하게 같이 갈 동행자를 구하고 예약 수정하느라 경비 부담도 크 졌다.
저가 항공으로 예약 한 터라 예약 변경이 안되어 다시 발권 했다.
Package로 예약을 하다보니 항공권은 Viejet Air로 07:15분 인천에서 출발하여 09:55분에 베트남 Hai Phong의 Cat Bi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했다.
마중을 나온 차량으로 'Sono Belle Resort'로 곧장 갔다.
Chechek In을 하고 Room으로 들어와 씻고는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는 집에서 새벽 03:30분경에 출발해서 공항에 5시경에 도착해서 온지라 미처 다못잔 잠을 잤다.
느지막히 일어나 리조트를 둘러봤다.
리조트에 있는 야외 수영장은 몇몇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고, 골프코스에는 라운드 하는 골퍼들이 보였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수영장 근처에 야외 부페와 바베큐장이 마련되고 있었다.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해산물과 조개요리, 갈비, 삼겹 등과 다양하게 마련된 부페로 저녁식사를 맛나게 했다.

 

2024년 04월 30일(화)
오늘이 베트남 남북전쟁에서 사이공이 함락되고 통일을 이룬 날이라고 한다.

베트남의 국경일이다.

07: 13분 TEE UP이다.
부페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는 RESORT에서 GOLF CLUB으로 전동카로 이동했다.
CHECK IN을 하고 클럽하우스에서 출발하는 곳으로 가니 이미 골프카에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곳은 2명이 탈 수있느 골프카에 캐디가 1명식 해서 4명이 같이 이동 한다.
앞 팀은 일본인 3명이 플레이를 하고 뒷 팀은 타이완인 4명이 플레이를 한다고 한다.
우린 두명이서 출발했다.
공은 잘 안맞았지만 여유롭게 라운드를 즐겼다.

 

2011년 현대건설에서 건설하여 운영하던 하이풍 소노벨(Hai Phong Sonobell)리조트를 2020년부터 소노호텔 & 리조트 (구. 대명리조트) 에서 연중쉬는 날없이 위탁 운영하는 곳이다.
27홀 골프장(리버코스, 오션코스, 힐코스)으로 5성급 리조트를 갖추고 있다.
이퐁 지아강과 목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강을 따라 그림 같은 풍광이 펼쳐졌다.
양잔디로 덮은 페어웨이는 물을 머금고 있어 촉촉하고 푹신해서 라운드 하기에 최적 조건이다.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하이풍까지 와서 곧 바로 리조트로 오는데 약 30분정도 된다.
시내와는 약 10분, 하롱베이와는 약 40분 정도되는 거리에 위치한다.
 리조트와 골프클럽 하우스는 고전적인 지중해 스타일로 아이보리 색체에 연두색 기와로 디자인되어 골프코스 한가운데에 있다.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

 

2024년 05월 01일(수) 
오늘은 노동절이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07:13분에 TEE UP을 했다.

간밤에 천둥번개와 요란한 빗소리로 밤잠을 설쳤다

하이퐁은 베트남의 다섯 중앙직할시 중 하나이며, 다낭, 껀터와 같은 국가급 중심도시이다. 하이퐁은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현재 2025년까지 특별도시가 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곳은 베트남 사회경제, 안보 그리고 북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항구도시, 바다로 나가기 위한 베트남의 주요 갑문이다.

그리고 북부 주요 경제지역과 중월 경제협력벨트를 잇는 주요 교통과 북부의 바닷길을 잇는 허브이다.

깊은 바다가 있는 항구적 이점 때문에 하이퐁은 선박운송이 매우 발달했고 동시에 북부 주요 경제 지역의 성장동력이 되었다.

이 도시는 북부 연해 지역의 경제, 과학 그리고 종합 기술의 중심이며, 북부 주요 경제 지역의 발전 중심지이다.

2009년 4월 1일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퐁의 인구는 1,837,302명이고, 그중 도시 거주자는 847,058명인 46.1%를 차지했다. 나머지 53.9%인 990,244명은 농촌 거주자이다.

하이퐁은 호아프엉도(Hoa Phượng Đỏ 그리고 타인포깡(Thành phố Cảng)과 같은 비정식 명칭들이 남아있다.

 

봉황목은 하이퐁 항구 도시의 상징이다.

이 수종은 도시 내 도로변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도시의 상징성을 지닌 찬란하고 아름다운 봉황 제품 역시 하이퐁 꽃집과 도시 오페라하우스 광장 근처에서 볼 수 있다.

매년 5월에 구 5번 국도를 타고 봉황나무가 매우 많이 볼 수 있는 시내로 들어가면, 봉황꽃이 붉게 핀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여름에 하이퐁으로 가기 위해 이 길을 지나가는 누구든, 다른 곳에선 만나 볼 수 없는 활짝 핀 봉황꽃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퐁 다리들(약 20여개의 다리)의 도시 하이퐁에는 해군사령부 본부와 삼군 지역사령부 본부가 있다.

하이퐁은 대규모 무역, 공업지역과 북부 베트남 연안 지역의 서비스, 관광, 교육, 의료 그리고 수산물의 중심이다.

인천에서 하이풍까지는 직항이 있어 4시간 30분이면 올수 있다.

하노이에서 이곳까지 오려면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이풍은 하롱베이와 근접해 있고 하노이의 중요 물류 거점도시다.

이곳에 거대한 산업단지와 항만이 조성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간밤에 천둥번개가 요란하게 치더니 아침에는 구름을 가득 머금고 햇살을 감싸안은 덕분에 비교적 라운드하기엔 좋은 날씨가 마련됐다.

 

리조트에서 같은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부부가 인사를 해왔다.

서초경찰서에 근무한다는 분으로 나이는 50대 초반이라고 했다. 간밤에 늦게 하노이에 도착해서 이곳까지 자동차로 왔다고 한다.

준비를 하고 라운드를 시작하려는데 캐디가 같이 온 분들과 같이 라운드를 하면어떻게 냐고 해서 4명이서 같이 라운드를 했다.

간밤에 비가 많이 온탓에 페어웨이는 질퍽그렸고 곳곳에 배수가 되지않는 체 플레이를 이어 갔다.

라운드가 끝나고는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2024년 05월 02일(목)
3박 5일의 마지막날이다 오늘 밤 11시 55분 비행기로 돌아 가야 한다.
오늘은 라운드가 13:07분으로 잡혀 있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 산책을 한후 리조트 인근에 있는 마트로 갔다. 뭔가를 사볼요량으로 들어갔으나 마트에는 모두 한국산 제품들로 가득했다. 베트남 상품은 보이질 않는다. 브득이 커피 몇통과 과자를 사서 돌아왔다.
그리고 짐을 꾸리고 12시경에 CHECK OUT을 하고 집은 보관를 시키고는 점심식사를 했다.
간밤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는 거칠줄 모르고 하염없이 쏫아 졌다.
그래도 잡혀 있는 일정이라 클럽하우스로 라운드 준비를 하고 이동했다.
오후 1시가 지나도 비는 거세계 내릴뿐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몇 팀들이 결국 라운드를 포기하고 돌아 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후 2시가 넘어서여 비는 거쳤고 곧장 라운드를 시작했다.
해져드에는 물이 가득했고, 골프코스에도 미쳐 배수되지 못한 물들로 잔디들이 잠겨 있었다.
거세계 내린 비로 인해 벙크는 훼손되어 있었고, 곳곳에 작업자들이 보수를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띤다.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한가롭게 라운드를 즐겼다.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비교적 공도 잘 맞는다.
라운드가 끝날때 까지 다행히도 비는오지 않았다.
햇볕도 구름이 두텁게 가려진 탓에 비굡적 시원한 날씨로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리조트로 돌아와 베트남 쌀 국수로 저녁을 먹고는 저녁 8시가 되어 'CAT BI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크지 않는 도시라 교통량은 많지 않았다.
30여분을 달려서 공항에 도착을 했다.
밤에는 국내선이 대부분이고 국제선은 인천으로 가는것이 유일한 국제 노선인 모양인지 카운트도 열지 않고 있다.
9시 30분이 지나가 카운트에서 발권을 했다.
지방 공항이라서 공항은 규모가 매우 작았고 출국 수속장도 다 막아 놓았다.
잠시 짬을 내어 공항내에 있느 작은 가계에서 물과 케슈넷 몇 개를 사고 베낭에 넣어 두었던 지갑에서 현금으로 계산을 하고는 물을 제외하고는 케슈넷은 가방속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시간이되어서 출국장이 열리고 예정된 시간에 탑승했다.

 

2024년 05월 03일(금)

아침 6시경에 무사히 인천에 도착하여 자동차로 집에 돌아 오니 출근시간과 겹쳐서 09시경이 지나 간다.
대충 짐을 정리하고 씻고 사무실에 10시경에 도착해서 작은 손가방에 넣어 두었던 현금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지갑이 없다.

달러와 베트남 현지돈과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남은 지폐가 제법 많이 들어 있었는데 지갑이 통째로 사라 졌다.
분명 공항에서 물품을 현금을 샀는데 그 후에 사라진것으로 보인다.
자그마치 200여만원정도가 사라졌다.

그것도 장지갑과 통째로
30여년을 40여개국 해외다니면서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황당하고 가슴이 답답해 온다.
사무실에서 이런 저런것을 정리하고 집으로 좀 일찍 돌아와서 다시금 가방들을 뒤졌으나 그 어디에도 없다.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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