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여행·Travel

20240318-자카르타(2)

지오마린 GeoMarine 2024. 3. 20. 08:36

2024년 03월 18일(월)

멋진 아침 식사를 하고 메일로 몇몇 일을 처리 했다.
어디에 있으나 해야할 일들은 늘 비슷하다.
사회 시스템의 한 일원인 이상 해야하는 일는 크게 다르지않다.
요청받은 일들을 메일로 주고 받고 정부 시스템에 접속해서 만들어진 툴에 처리해야 하는 일들을 밀어 넣는다.

이러다 보니 점심때가 됐다.
호텔에서 약 30분정도를 걸어서 '면의 전설'이라는 곳에서 짜장면과 짬뽕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많은 종업원들이 있었고, 손님들의 상당수는 우리나라 분들 같다.
다시 걸어서 호텔로 돌아 오는데 SNS로 연락이 온다.
오후 회의를 위해 호텔로 출발하겠다고 현지의 업체로 문자가 날라온다.

오후 2시경에 도착해서 이런 저런 밀린 협의를 했다.
오랜만에 만난지라 반갑기도 하고 밀린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흫러갔다.

오후 4시경에서야 돌아갔다.

호텔과 같이 있는 'Pacific place Mall'에서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2024년 03월 19(화)

메일만 주고 받으며 호텔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4시경에 호텔을 나서서 'Gelora Bung Karno Complex'는 호텔에서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종합운동장과 이구장, 테니스장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스포츠 공원이다. 나무로 울창하고 비교적 자동차도 많이 다니지 않아 산책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한바퀴를 걸으니 11,000가 넘는다.

공원내에 있는 전통식당에서 커피한잔을 하고는 전절로 연결된 지하도를 따라 오텔로 돌아왔다.
여느곳 보다 깨끗하고 고층빌딩이 숲을 만든 중심부 중의 중심부라서 은행, 쇼핑몰, 고급식당들이 몰려 있어서 화려한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The Ritz Calton Hotel
Gelora Bung Karno Complex
Gelora Bung Karno Complex
Gelora Bung Karno Complex
Gelora Bung Karno Complex
Gelora Bung Karno Complex
Gelora Bung Karno Complex
Gelora Bung Karno Complex
The Pacific Place Mall

2024년 03월 20일(수)

식사를 하고 방으로 들어오니 현지의 신사장이 벌써 로비에 와 계신다고 연락이 왔다.
8시에 예약한 Van Grab을 타고 5명이서 Cerebon으로 출발했다.

시내를 벗어나는데 교통체증으로 인해 많은 시간이 지체됐다.

시내를 벗어나자 고속도로는 노면이 좋지않은것을 제외하고는 시원스럽게 달릴 수 있었다.
중간정도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Cerebon에 도착한 시간은 12시30분경이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Jakarta에서 Cerebon 고속도로
Jakarta에서 Cerebon 고속도로
현지인들과
Jakarta Central
새마을 식당


한국 대구 성서공단에서 수년간 일을 하고 돌아와 집을 지었다는 현지분의 안내로 일과 관련된 이야길 나누고 현장을 둘러 봤다.

바다 인근이라 토양에는 염분이 썩여 있어 다른작물은 잘 안되고 파 종류의 농사가 된다고 한다.

자카르타에서 Cerebon까지는 약 250km정도로 멋진 날씨탓인지 주변 풍광은 기분을 좋게 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농경지에서는 환쪽에선 벼베기를 하고 또 다른 곳에선 모내기를 하는 풍경이 이체롭다.

1년에 2.5모작 정도의 벼농사와 길거리에서 반겨 주는 바나나 나무에선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비옥한 토지,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이 즐거운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승용차 보다는 화물차가 많이 보이고 지나가는 곳곳에 화물자동차의 수리하는 모습들이 나타난다. 

도로는 모면이 좋지않아 자동차의 승차감은 별로 좋지 않았고, 곳곳에 도로를 보수하는 장면이 보인다.

현지에서 몇몇이야기를 하고 현장을 둘러 본 후 곧장 다시 Jakarta로 출발했다.

내려갈때와 올라 올때는 직업병이 도지는지 공사를 하다가 중지된 곳들이 먼저 눙에 띤다.

준공이 된듯한 주상복합건물에 사람의 인적이 보이지 않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공사가 중지된 곳, 콘크리이트 기둥과 슬라브만 앙상하게 남아 있는 곳에서 여러 상황들이 그려진다.

3시간을 넘게 달린 자동차는 서서히 속도가 줄어든다. 
자카르타 시내에 들어온 모양이다.
오후 4시 30분경에 호텔에 도착했다.
Van Crab비용으로 5,200,000루피(약 450,000원)을 지불 했다.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점심도 먹지 않고 긴시간을 다녀온지라 인근에 있는 '새마을 식당'이라는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갔다.

셋트메뉴를 주문을 하니, 파전, 잡채, 불고기, 떡볶이를 주메뉴로 게란찜과 고기를 추가해서 푸짐하게 식사를 했다.

식당은 큰 규모였고 많은 종업원들이 줄비하게 서있다. 
불고기는 직접할것인지 요리를 해서 줄것인지를 선택하도록 했다.
현지에 맞는 영업전략인 듯했다.

벽에 있는 영상에는 요리를 먹는 장면을 연출해서 보여주고 있다.
손님이 많아 보였다.

자키르타의 중심부에 잘 구성된 한식점인듯 하다.

피로한 탓에 잠자리에 일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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