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나의 생각

트럼프가 전세계를 대공황으로 이끌고 있다.

지오마린 GeoMarine 2025. 4. 5. 22:4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걸 알고 있다.
——
1. 중국이 Panicked라고 한다.
어떤 근거도 없다.
중국이 미국 제품 전체에 34% 관세를 부과했다는 얘기는 하지도 않는다.
트럼프가 Panicked라는 얘기다.

2. FED 의장에게 기준 금리를 내리라고 한다. 유가 빠지고, 시장 금리 빠지고, 취업자 수는 늘었으니 기준 금리를 낮추라고 한다.
경제 상황이 너무 좋단다.
여기서도 주가 폭락 얘기는 안한다.
이제 뭔가 잘못되면 다 Jerome Powell 탓이다.

3. Only The Weak Will Fail
이 문장이 결정적이다.
이게 무슨 뜻일까?
말그대로 약자, 고통을 참아내지 못하는 약자는 진다는 것 아닌가?
모든 일이 다 잘되고 있는데 누가 약자이고, 누가 고통을 참아야되나?
트럼프는 다 망해가고, 고통스럽지만 버티라고 하고 있다.

4. Big Business는 관세 걱정을 안한다고 한다. Apple 주가 폭락, NVIDIA 주가 폭락, Tesla 주가 폭락했다.
특히 Tesla는 자기들도 관세 피해자가 될거라고 언급했다.
미국 석유/천연 가스 메이저들의 주가도 폭락했다.

도대체 관세 걱정을 안하는 Big Business는 뭔가?
여기서도 설명이 없다.
그냥 주장만 있다.
그냥 니네는 미국 밖으로 갈 수 없으니 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한다.

5. 베트남 주석과 통화했다고 강조한다.

트럼프는 확실히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걸 안다.
그런데 임기 초부터 자신의 대표 공약을 철회하면 어떻게 될 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기가 관세 정책에서 빠져나올 명분을 달라고 ‘외치고’ 있다.

다만 베트남이 그 시작일 수는 없다.
베트남이 미국에 줄 수 있는게 딱히 없을테니 말이다.
베트남에서 미국 쌀을 사겠나?
미국 소고기를 수입하겠나?
석유을 사도 얼마나 사며, LNG는 그냥 줘도 못 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주석과 통화한 걸 왜 올렸을까?
트럼프는 확실히 쫄아있다.
관세 때리면, 너도 나도 전화를 해서 살려주세요라고 할 줄 알았는데 지금 ‘베트남’만 전화를 한 것 같다.
중국, 영국, EU 등에서 전화했으면 트럼프가 가만히 있었겠나?

모두가 트럼프의 스타일을 파악했다.
다들 더 강하게 나가는 것이 이기는 방법이라는걸 알아냈다.
이제 당분간은 ‘강 대 강’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먼저 양보하는 쪽이 지는 게임이다.
아무도 양보하지 않을거다.

P.S 트럼프가 윤석열의 길을 가고 있다.
스스로 불러 온 재앙으로 경기 침체, 아니 대공황(?)이 오는길로 들어섰다.
폭압적이고 무식하고 무능하며 강압적인자의 말로는 탄핵이고 구속이다.
세상과 격리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