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나의 생각

경제 전쟁

지오마린 GeoMarine 2025. 4. 21. 09:15

<바보야 경제 전쟁이야 >

1. 트럼프가 노리는 건 무역전쟁이 아니다.
경제 전쟁이다.

2. 미국이 저축과 생산하는 것보다 더 많이 쓰고 이로 인해 매년 2조 달러의 적자를 낸다.
이렇게 누적된 37조 달러 부채를 안고 해마다 이자만 1.4조 달러가 날아가 버린다.

3. 트럼프는 '이것이 다 중국 때문이다.
중국 같은 강적이 있는 한 세계 안보를 지켜야 하고 안보 혜택을 입는 나라가 미국 시장에 들어오려면 비싼 입장료정도는 감지덕지 하라'는 것이다.

3. 그런데 트럼프도 윤석열처럼 자신의 실패를 결코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캐릭터가 문제다.
2017년 1기 트럼프 때 통과시킨 부자 감세가 올해 2025년 끝나게 돼 있다.
올해부터 자본이익을 집중적으로 본 기업에 대해 증세를 해야 2조 달러 적자를 메꿀 수 있는데도
트럼프는 부자감세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다.

4. 이로 인해 지난 8년 간 미국내 불평등은 훨씬 심각해졌다.
그 불만의 총구를 외부로 돌리는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 실패를 총구를 외부로 돌려 미국 국민과 자유세계를 속이고 있다.  
    
5. 중국이 위협해서 하는 전쟁이라고? 아니다.
중국이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중국 경제 덩치가 너무 커져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6. 경제전쟁으로 중국포위전략은 성공할 수 있나? 없다
미국 인구는 3억 5천, 전세계 인구의 4%다.  중국과 브릭스 국가는 전세계 인구의 60%다.
시장규모가 15배나 큰데 이길 수 없다.

7. 경제전쟁은 평화파괴로 이어졌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라.
영국 프랑스가 독일에 대한 막대한 전후 배상금을 물리고 미국이 관세로 보호무역 조치를 한 결과 이어진 2차대전이 그러했다.
지금의 경제전쟁이 자칫 3차 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8. 전쟁은 미국 영토로 화염이 가지 않을 것이다.
중국과 가장 인접한 한반도에서 신중해야 하는 이유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밉다는 말이 있다.
트럼프의 무리수를 덥석 물다가 예상할 수 없는 더 큰 화를 초래할 수 있다.
한국은 관망해야 한다.
한덕수와 최상목은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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