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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축년(1925년) 대홍수

을축년 대홍수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5년 엄청난 폭우가 6월부터 8월까지 네차례 집중되어 한강 일대에 큰 홍수가 났다.이 홍수는 특히 한강의 물줄기를 바꿔놓았는데 잠실섬은 원래 광진구 쪽에 가까웠고 지금 석촌호수 쪽이 한강의 본류였는데 그게 역전이 되어 잠실섬이 강남 쪽에 더 가까워졌다.잠실의 뽕나무밭도 다 사라지고, 폭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몽촌토성과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1970년대에 석촌호수쪽을 메꿔 강물을 하나로 합쳐서 섬이 아닌 육지가 되었다.을축년의 대홍수가 없었다면 잠실은 광진구에 붙어 있을 수도 있었다.신격호 회장은 무슨 혜안으로 이 쓸모 없는 땅을 사들였을까?한편 현대 정주영 회장은 경희궁 옆 서울고 부지를 매입하였으나 경희궁 복원과 관련하여 부지를 활용할 ..

햇빛펀드

"2021년에 시작된 신안군의 태양광 발전소 '햇빛펀드'인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이 불과 4년만에 220억 원을 넘어섰다. 신안군의 햇빛연금은 2021년 첫 지급액 21억 원으로 시작해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3분기에는 100억 원을 돌파하더니 2024년 4분기까지 모두 220억 원을 돌파했다.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태양광 펀드만으로도 이 정도니 해상 풍력이 완공돼 바람펀드, 바람연금까지 배당되면 그 금액은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현재 군민의 43%가 연금의 혜택을 보고 있는데 해상풍력 발전사업까지 모두 완공되면 신안 군민들은 개인당 연간 600만 원의 배당 수익을 얻게 될 예정이다. 기본소득의 실현이다. 기본소득의 도입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증명이다.이 성과로 신안군은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