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235

20221001-베트남 하노이(2)

호텔에서 주는 아침식사는 감자탕이다. 출장을 다니면서 아침 밥상을 이렇게 멋들어지게 받아 보긴 처음이다. 비가 내린다. 7시에 호텔 Check Out을 하고 간밤에 상견례를 했던 자원환경부 일행들과 현장답사를 위해 하이퐁(Hai Phong)으로 출발을 했다. 하노이 시내를 벗어나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출근시간과 겹치면서 도로를 꽉메운 자동차들은 움직임이 무척이나 느렸다. 시내를 벗어나자 익숙한 고속도로 풍경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구조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2008년 GS건설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하노이 하이풍 105km를 시공한 도로다. 자동차도 많지 않고 왕복 6차선 도로는 주절주절 내리는 빗속으로 거침없이 내달렸다. 출발한지 2시간이 넘어서 하이퐁 Deep C산업..

20220930-베트남 하노이(1)

예측되지 않는 일들이 늘 일어난다. 갑자기 잡힌 일정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05분 비행기로 베트남 하노이에 13:35분에 도착했다. 우리와는 2시간의 시간차가 있다. 4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다. 수년전에 왔을때 보다 더 많는 빌딩숲 만들어져 있다. 오트바이 물결이 줄어들고 자동차가 많아진듯한 풍경을 맞이 했다. Noi Bai 국제공항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기다리는 사람은 없다. 이곳에서 공항앞으로 걸어나와 G7택시를 탔다. 우리로 보면 모범택시 정도라 생각하면 될것같다. 공항에서 약 30km정도 떨어진 Quan Nam Tu Liem지역에 있는 미리 예약한 Grace Hotel & Spa로 왔다. 공항에서 부터 1시간이 넘게 걸린것 같다. 택시요금이 60만동, 약 4만2천원 정도 나왔다...

20220126-제주 한라산 백록담

2022년 01월 25일 한번은 가보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던 곳 한라산 백록담. 자료를 뒤지고 나름대로 분석을 했다. 그리고는 새해가 시작된 후 곧 바로 가려고 입산예약을 그져 쉬운 마음으로 한라산탐방로 예약시스템에 접속을 했다. 그러나 내 생각대로 쉽게 되는게 아니었다. 하루식 뒤로 미루면서 예약을 시도했더니 26일, 수요일 06:00-08:00에 성판악으로 입산하는 것으로 예약이 됐다. 다녀오신분들 자료들을 쭉 둘러보면서 관음사 보다는 성판악이 거리는 더 멀지만 오르기가 쉽다고해서 성판악에서 백록담으로해서 관음사로 내려오기로 결정했다. *성판악코스 : 9.6km / 4시간 30분 성판악입구(해발 750m)→성널오름 3.5km, 1시간 20분 → 사라악 2.1km, 40분 → 진달래밭 1.7km, 1시..

2022년 부동산 전망

전문가 집단에서 전망하는 경제와 부동산 전망을 제대로 예측한적이 없다. 경제가 좋다고 전망을 하든, 안 하든 집값이 오를 거라고 전망을 하든, 내릴 거라고 전망을 하든 지금까지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틀렸다. 전문기 집단이 전문적이 않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전문가 집단이 제대로 예측을 못하니 내 방식대로 예측해 본다. 나는 조만간에 집값이 많이 폭락할것이라고 예측 해 본다.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등은 시장 수급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늘 사람의 심리가 내포되어 있기 땡순이다. 필요해서 사는 사람도 있지만, 값이 올를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사는 사람도 많다. 주택공급이 부족해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고들 전문가들은 지적을 한다. 그러나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를 나는 이렇게 해석해 본다..

사회문제 해법 제안

[부동산 및 인구 분산 문제] 1. 갭투자 억제 대출을 규제하기 보다는 대출은 풀어주고, 전세 대출이자를, 월세를 내는 돈과 같게 하거나, 전세 대출이자가 월세를 내는 것보다 높게 대출규제를 만들면, 갭 투자를 줄일 수 있다. 현제는 월세를 내는 것 보다 전세 대출을 받아서 전세로 입주하는 것이 월세 비용보다 작기 때문에 전세 수요가 많아지고 전세금이 지속적으로 증가 하게된다. 이는 주택 소유자의 갭 투자를 용이하게 하게되는 요인이 된다. 2. 주택 보유세 1인 1주택자를 기준으로 다주택자들은 보유세를 누진되도록 구성하면 주택은 안정이 될수 있다. 1가구를 기본 세율로 하고,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주택 모두에 대해서 배수로 과세하고, 3주택자는 3주택 모두에 대해서 기본 세율의 3배수 이런식으로 하면 ..

문화 혁명시대

민주주의의 안착은 국가 경쟁력으로 귀결된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시대를 거쳐 문제인 정부로 이어져 오면서 지금 문화, 경제, 군사, 외교, 과학 분야에서 혁명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대적으로 보면 해방과 함께 독제정권 시절, 오직 먹고 살기위해 저항할 수도, 항변 할수도 없이 오로지 사악한 지식인들이 만들어 놓은, 강력한 독선적인 통제속에서 노예처럼 살아 온 시기였다. 이 시대가 지나가고, 진보진영으로 넘어 온 정권은 억눌려 있었던 민주주의의 분출기를 맞이 하여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고 문화적 부흥기를 맞이 했다. 그러나 독제정권으로 부터 억눌렸던 분출된 감정은 지도자에 대한 멸시와 항변으로 일괄했고, 희대의 사기꾼과 텅빈뇌를 가진 지도자를 맞이하여 다시금..

해외여행 입국 절차

[해외출장] COVID-19 는 많은 것을 변화 시켰다. 해외를 나가는 것도 항공권만으로는 안된다. PCR TEST 를 받고 [NEGATIVE]결과서를 국가에 따라 72시간, 48시간전에 발급 받아야 탑승권이 발권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를 가기 위해서는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Yellow fever]예방접종이나 투약을 받았다는 증명서다. 그리고 비자나 초청장이 있어야 출장을 갈 기본적인 준비가 끝난다. 이번 출장의 서아프리카 적도기니는 초청장이나 비자를 받기위해서는 [범죄경력증명서]와 [여권]사본이 필요하다. 범죄경력증명서는 경찰청 사이트나 지방경찰서에 가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돌아오는 길도 험난하다. 우리나라의경우 비행기 탐승전 72시간내에 발급받은 PCR Test Results가..

20210728-적도기니 말라보

[07월27일] 서아프리카 작은 부자나라 적도기니의 탈출은 참 어렵다. 출국 하루전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침 07시30분 경에 호텔을 출발해서 보건소를 갔다. 칫번째에서는 안된다고 해서 두벌째, 세번째에 가서야 검사가 된다고 해서, 여권 복사본과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다렸다.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구나 하고 기대리고 있는데 의외로 빨리 내차례가 왔다. 면봉으로 코를 한번 휘졌더니 됐다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면봉을 넣은 병도 어찌 아무곳이나 놓는것 같다. 09시30분이 지나간다. 검사비 은행가서 납부해야 한다고 $300불 달란다. 지난번엔 분명히 $400불을 줬는데(?) [07월28일] 10시30분 비행기를 타야한다. 아침 7시30분에 호텔 Check out 을 하고는 곧장..

20210728-적도기니 말라보

[2021년 07월 28일] 이곳에 도착한 지가 1주일이 됐다. 비는 오지 않는데 구름은 매일 가득하다.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된다. 몇몇 프로젝트로 협의를 했다. 금액을 놓고 지루한 시간과 싸움 끝에 연락 왔다. 내역서를 수정해서 보냈더니, 문안 몇 구 수정을 요청해 왔다. 결론에 도달 한듯싶다. 내가 예상한 금액으로 정리가 될 것 같다. 콘크리트 제품 공장 설비 설치 및 운영권에 대한 제안은 급속도로 진전이 됐다. 내 제안에 더 적극적이다. 협약서를 준비하고, 설비에 대한 격적을 빨리 달라고 성화다. 이럴 때 일 수록 한 발을 빼고 부가 조건을 제시한다. 간절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언제든지 한국으로 돌아갈 마음의 준비로 이들과 상대한다. 변호사를 만나서 회사 설립 신고서를 작성하고, 착수금..

20210724-적도기니 말라보

[7월 24일] 별 일정 없이 호텔에서 가져온 책을 뒤척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곳에서 같이 일하는 친구가 정오쯤 문을 두들긴다. 같이 나가서 우리가 일 해야 하는 기니 대사관저 신축 부지 현장을 둘러보자고 했다. 지난 3월에 한번 와본 적이 있지만 자세히 둘러봤다. 시내에 들여 자재 등에 대해서도 구경할 겸 해서 자동차로 출발을 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공항 동쪽 편에 있는 유전지대를 둘러보고, 신공항터미널을 준공해 놓고도 아직 운영하지 않고 있는 앞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했다. 우기철이라 그런지 이곳에 도착해서 한 번도 쾌청한 하늘을 보지 못했는데, 오후가 되어서야 옅은 구름으로 언듯 언 듯 햇살이 고개를 내밀었다. 밀림 속으로 시원하게 내놓은 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렸다. Luca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