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282

버거 보살 노상원

제 26화 버거보살, 계암의 막후 설계자 노상원실록 옴니버스 윤석열의 초현실 비상계엄(2부)버거 보살’ 노상원은 김용현의 핵심 측근이다. 그는 비상계엄에서 윤석열과 김용현, 그리고 자신이 꽂혀있는 부정선거 의혹을 입증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의 점집에서 70쪽에 달하는 방대한 설계가 담긴 수첩이 발견되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필적 감정 결과 노상원의 것임을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수첩에는 NLL 북한 공격 유도, 정치인 수거(체포) 사살 등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있다. 이 수첩의 내용을 누가 작성했는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1981년 육군사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노상원은 독특한 기행으로 말이 많았다고 한다. 대위 시절부터 육군사관학교 후배들에게 손금을 봐주겠다고 했고, 1995년경 1사단 예하 대대에서 ..

스웨덴 연구소 "韓 민주주의 수준 하락, 독재화 진행 중"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이 지난해보다 더 후퇴했으며 '독재화'가 진행 중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V-Dem)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한 '민주주의 보고서 2025'에서 한국을 기존 '자유민주주의'보다 한 단계 낮춘 '선거민주주의'로 분류했다. 이 연구소는 국가의 민주주의 수준을 자유민주주의, 선거민주주의, 선거 독재 정치, 폐쇄된 독재정권 총 4단계로 나눈다. 선거민주주의는 다당제 하에서 자유로운 선거가 보장되고, 만족스러운 수준의 참정권과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는 체제를 뜻한다. 가장 높은 단계인 자유민주주의로 분류되려면 추가로 삼권분립 하에서 시민의 자유가 보호되고 법에 따라 모두가 평등하다는 점이 보장돼야 한다. 이 연구소는 올해 우리나라..

윤석열의 전쟁도발

또다시 불거진 '전쟁 도발' 의혹‥'외환유치' 혐의는? - MBC 뉴스데스크윤석열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 국지전을 일으키려 했단 의혹은 그동안 수차례 제기돼왔습니다.대통령 개인의 위기를 덮으려고 일부러 군사적 충돌을 일으키려 했다는 건데요.그럴 때마다 군은 강하게 부인하며 반발해 왔는데, 하지만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의 근거들은 구체적이고, 맥락도 맞아떨어집니다.지난해 6월 26일, 해병대가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실시한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군의 최첨단 무기 290여 발을 쐈습니다.9.19 군사합의로 훈련이 중단된 지 6년 10개월 만이었습니다.당시 군은 9·19 군사합의가 파기됐고 오물 풍선 살포와 GPS 교란,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등에 대응하기 위..

심우정의 윤석열 석방에 얽힌 기막힌 인연과 어설픈 의리

[단독 야만의 시대 145] 심우정의 윤석열 석방에 얽힌 기막힌 인연과 어설픈 의리vol. 1449 | Posted on March 12, 2025 by sunday_admin in 정치, █ 윤석열과 심우정, 문제의 아크로비스타 살고 있는 이웃사촌█ 심우정총장은 김건희 오빠 ‘비선실세’ 김진우와 휘문高동문█ 아크로비스타는 김건희 오랜 활동무대, 각종 염문설 진원지█ 심우정 부친 심대평 전 충남지사, 윤 부친과 동향으로 친분법원이 내란수괴 윤석열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함에 따라 윤석열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8일 석방됐다. 법원의 느닷없는 구속 취소 결정도 기괴하지만, 심우정 검찰청장의 ‘백기 투항’은 그 보다 더욱 황당하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법원 결정을 고분고분하게 받아들였다. 석방 과정에서 석연..

위기에 빠졌던 MS는 어떻게 혁신을 되찾았나

위기에 빠졌던 MS는 어떻게 혁신을 되찾았나.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4-10-23  한애란 기자 / 경제부재미있거나 유익하거나. 읽을 만한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21년차 기자입니다. 한때 위대했지만 쇠퇴에 빠진 기술기업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돈은 아주 잘 벌었지만, 느리고 관료적이고 안주했습니다. 혁신은 사라지고 인재는 떠나고 직원 사기는 바닥이고 주가는 추락했죠. 당장 망할 리는 없었지만 가라앉는 게 뻔히 보였습니다.어디일까요. 2014년의 마이크로소프트(MS) 이야기입니다. 그 이후 스토리는 다들 아시죠? 2014년 2월 사티아 나델라 CEO가 새로 부임했고, MS는 다시 혁신의 기업으로 재탄생했고, 지난 10년 동안 주가는 1050% 뛰었습니다. MS의 화려한 부활과 사티아 나델라의 리더십은 워..

조선산업의 클러스트

[조선 클러스터 전쟁]인구는 많은데 산업 발전은 더딘 여러 개도국들은 조선업 육성에 관심이 많다. 개도국은 아니지만, 오래전 번성했던 조선업이 쇠락한 미국과 영국 등도 다시 조선업을 부흥시키는데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차 세계 대전 이후 개도국들 중에서 조선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는데 성공한 나라는 한국, 중국 정도이며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 등은 실패했다 (일본은 전쟁 전 이미 항공모함을 만드는 나라였으니 제외). 어떤 차이로 인해 한국과 중국은 조선업이 크게 발전했고, 다른 나라들은 어려움을 겪었을까?조선업과 일반 제조업의 큰 차이점은 무거운 중량물을 다루면서도 소재, 기계, 전기, 화공 등의 후방산업들이 집약되는 종합제조업이라는 특성이다. 또한 자동화된 설비 위주로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공정과 정의와 우정

Q. 자기 죽을 걸 뻔히 알면서 우정이는 왜 즉시항고를 지시하지 않았을까? A. 심우정과 검찰의 또다른 아킬레스 건은 우정이가 인천지검장일 때(22.6~23.9) '인천 세관 마약 사건'을 덮어준 것. (1) 김건희와 매우 연관이 깊은 것으로 의심받는 이유는, 심우정과 휘문고 동기(81회)가 김건희 친오빠인 김진우. 또한, 김건희 친동생 김진한이 말레이시아에 산다고 함.(2) 경찰청장이 당시 수사책임자였던 백해룡 경정에게 직접 칭찬까지 했던, (3) 그러나 관세청장까지 나서서 경찰지휘부에 무마 압력을 넣었던,(5) 당연히 용산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고,(5)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의 마약 밀반입을 인천 세관이 도와줬다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마약 밀반입을 그냥 뭉개버린 초유의 사건이 그냥 묻혀버림. 한..

[대한항공 신규 기체 도색 - 김포국제공항]

고등어 / 꽁치 반응이 나오는건 대성공이란 뜻이다. 디자인 요소가 빨주노초 따로놀지 않고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었다는 뜻이니까. 내가 보기엔 초딩 수준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점프했다. 거의 애플의 뺨을 후려친다… [대한항공 신규 기체 도색 - 김포국제공항]I+172 #PSB #電腦星 오늘의 키워드 #CI 747은 원래 땜빵이었다. 콩코드 초음속 시대가 오기 전에 과도기 역할을 해줄…보잉은 공군의 수송기로 제안한 노즈가 콕핏 위로 열리는 기체를 변형해, 런칭 고객 팬암이 요구한 대륙간 대량수송용 복층기체를 제안한다.덕분에 747은 세상 누구나 보는 순간 알아볼수 있을 독특한 형상을 갖게 된다. 우아한 기체는 열광적인 인기를 얻어 무려 1574대가 팔리는 대기록을 세우고… 747은 747이다. 항공사가 뭐든..

내전으로 가는 문턱에 서서

내전으로 가는 문턱에 서서20세기 후반 대부분이 내전상태였던 영국령 북아일랜드에서는 가톨릭 아일랜드계와 개신교 영국계가 강하게 부딪혔다. 툭하면 암살과 폭탄테러가 일어날 정도로 폭력의 강도가 높아 이 시기를 정관사에 대문자까지 써서 ‘그 분쟁(The Troubles)’이라고 부른다. 갈등의 연원은 무려 제임스 1세(1566~1625)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에 저항하던 아일랜드계 귀족이 스페인으로 도주하자 북아일랜드는 권력 공백 상태가 됐고, 영국 정부는 그 자리에 개신교 영국인들을 대거 이주시켰다. 땅을 빼앗긴 아일랜드 원주민은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피지배 민족으로 전락했고, 그 상태가 350여 년 이어졌다. 1960년대 중반 미국에서 시작된 ‘민권운동’ 바람이 대서양을 건너 북아일랜드에 도달한다. ..

검란?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의 절박함을 모른다. 초식동물은 먹히지 않으면 살지만, 육식동물은 죽이지 못하면 죽는다. 내란당의 절박함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의 탄핵 낙관론을 동의하기 어려운 이유다. 나라를 도륙하려던 망나니에게서 칼을 냉큼 뺏지 '않는' 이유가 있다. 정권이 순탄하게 교체되면 법비들은 개혁의 압박을 받게 되지만, 윤이 살아돌아 올 경우, 검판들은 오히려 제 세상을 만나기 때문이다. 정권교체가 대세라 하더라도 법비들은 서두를 이유가 없다. 차근차근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거래를 시도할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낙관자들의 논거는 오히려 단순하다. 현행범으로서의 증거가 너무 명확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법비들에게는 기득권 유지가, 법의 정신이나 민심보다 중요하고, 쌀국의 이권도 그들은 함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