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코섬 5

서아프리카 적도기니 오비앙 대통

푸틴도 이 사람 비하면 약과…'45년 집권' 세계 최장기 독재자푸틴도 이 사람 비하면 약과…'45년 집권' 세계 최장기 독재자 (edaily.co.kr) 푸틴도 이 사람 비하면 약과…'45년 집권' 세계 최장기 독재자1979년 8월 3일 서아프리카의 적도기니에서 37살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중령이 권좌에 올랐다. 그 후 45년이 흘렀다. 그사이 한국에선 대통령이 10번 바뀌었지만 적도기니에선 한 번도www.edaily.co.kr [글로벌스트롱맨]오비앙 적도기니 대통령1979년부터 세계 최장기 집권프리덤하우스 "적도기니 자유, 100점 만점에 5점"석유부국이지만 수익은 대통령 일가 등 독점         등록 2024-05-25[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1979년 8월 3일 서아프리카의 적도기니에..

20210728-적도기니 말라보

[07월27일] 서아프리카 작은 부자나라 적도기니의 탈출은 참 어렵다. 출국 하루전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침 07시30분 경에 호텔을 출발해서 보건소를 갔다. 칫번째에서는 안된다고 해서 두벌째, 세번째에 가서야 검사가 된다고 해서, 여권 복사본과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다렸다.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구나 하고 기대리고 있는데 의외로 빨리 내차례가 왔다. 면봉으로 코를 한번 휘졌더니 됐다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면봉을 넣은 병도 어찌 아무곳이나 놓는것 같다. 09시30분이 지나간다. 검사비 은행가서 납부해야 한다고 $300불 달란다. 지난번엔 분명히 $400불을 줬는데(?) [07월28일] 10시30분 비행기를 타야한다. 아침 7시30분에 호텔 Check out 을 하고는 곧장..

20210728-적도기니 말라보

[2021년 07월 28일] 이곳에 도착한 지가 1주일이 됐다. 비는 오지 않는데 구름은 매일 가득하다.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지속된다. 몇몇 프로젝트로 협의를 했다. 금액을 놓고 지루한 시간과 싸움 끝에 연락 왔다. 내역서를 수정해서 보냈더니, 문안 몇 구 수정을 요청해 왔다. 결론에 도달 한듯싶다. 내가 예상한 금액으로 정리가 될 것 같다. 콘크리트 제품 공장 설비 설치 및 운영권에 대한 제안은 급속도로 진전이 됐다. 내 제안에 더 적극적이다. 협약서를 준비하고, 설비에 대한 격적을 빨리 달라고 성화다. 이럴 때 일 수록 한 발을 빼고 부가 조건을 제시한다. 간절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언제든지 한국으로 돌아갈 마음의 준비로 이들과 상대한다. 변호사를 만나서 회사 설립 신고서를 작성하고, 착수금..

20210724-적도기니 말라보

[7월 24일] 별 일정 없이 호텔에서 가져온 책을 뒤척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곳에서 같이 일하는 친구가 정오쯤 문을 두들긴다. 같이 나가서 우리가 일 해야 하는 기니 대사관저 신축 부지 현장을 둘러보자고 했다. 지난 3월에 한번 와본 적이 있지만 자세히 둘러봤다. 시내에 들여 자재 등에 대해서도 구경할 겸 해서 자동차로 출발을 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공항 동쪽 편에 있는 유전지대를 둘러보고, 신공항터미널을 준공해 놓고도 아직 운영하지 않고 있는 앞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했다. 우기철이라 그런지 이곳에 도착해서 한 번도 쾌청한 하늘을 보지 못했는데, 오후가 되어서야 옅은 구름으로 언듯 언 듯 햇살이 고개를 내밀었다. 밀림 속으로 시원하게 내놓은 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렸다. Luca지역..

20210723-적도기니 말라보

[7월 23일] 갑자기 약속이 취소됐다. 흔히 있는 일이다. 호텔에 그저 있다가 자동차로 대서양 해변으로 나갔다. 좌측은 해군 함정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화물선과 여객선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건너편은 카메룬이다. 셀러 더와 피자, 커피를 한적한 바닷가 카페에서 했다. 수출입의 주요 화물선과 본토로 연결되는 여객선이 오고 가는 항구를 둘러보고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구 시가지를 거쳐 재례시장으로 갔다. 규모가 상당하다. 농수산물부터 우리에겐 낯선 원숭이도 잡아다 파는 모양이다. 몇 마리의 원숭이가 죽은 체로 쌓여 있다. 의류, 신발, 잡화..., 사장 인근 도로가에는 건재상, 철물점 등 우리가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있는 것 같다. 화산섬인 비오코섬에서 제일 높은 산타 이사벨 산 중턱으로 올라가니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