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오피아 2

20191015-코트디아브르 아비장(2)

2019년 10월 15일(화요일) 간밤에 세찬 빗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깻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주는 식사를 하고 별일정 없이 밀린 메일에 대한 답신과 업무를 처리했다. 2019년 10월 16일(수요일) 일정이 자꾸만 어긋 난다. 아침 식사 후에 점심을 걸렸다. 그러고 시간을 보내고 있노라니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께서 이곳 아비장에 처음 왔을때 시작했던곳에 모텔을 운영한다고 괜잖으면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 나셨다.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게스트 하우스 반대편쪽으로 약 1시간을 달려서 재례시장 한가운데에서 자동차가 멈쳤다. 약 1,000㎡면적에 단층으로 된 방이 10여개가 있다. 우리 시각에서 보면 매우 초라하고 보잘것이 없다. 어쩌면 우린 이런공간에서 잠을 청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풍기가 ..

20191012-코트디아브르 아비장(1)

2019년 10월 12일(토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출장을 가야하는지에 대해 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부랴부랴 항공권을 발권하고, Catalogue며, 회사소개를 챙기고, 출장기간중에 처리해야할 일들을 하나식 채워나가다 보니 퇴근시간이 넘어간다. 금요일 저녁이라 퇴근길이 만만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마음이 바빠진다. 오후 6시 30분경에서야 사무실을 나서서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은 예상대로 만만치가 않다. 꽉막힌 도로을 삐집고 들어가 집에 도착을 하니 저녁7시 40분이 지나간다. 드렁크 가방을 꺼집어 놓고, 옷가지며, 이것저것 여행물품을 담으며, 간단하게 마누라가 내어주는 파김치며, 깍두기로 밥한공기를 비우고 집을 나서려니 이미 8시 30분이 지나간다. 택시를 타고 잠실로 오니 공항으로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