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6시에 골프 라운드 예약 시간인데 밖은 아직 너무 어둡다.
아침 식사를 하고 7시경에 라운드를 시작했다.
2013년 18홀로 개장한 '가든시티 골프코스'는 프놈펜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15km정도에 위치하고 있고 번잡하지않고 오로지 호텔과 골프코스, 놀이동산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비교적 한적한 곳이다.
Garden City Hotel, Phnom Penh, Combodia은 지평선이 광활하게 펼쳐저있는 그 곳에 골프코스와 호텔이 멋지게 구성되어 있다.
23~28도 정도의 활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와 아름답게 수놓은 구름과 시원한 바람, 해져드가 모든 코스에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다.
양잔디의 푸근함, 아름만한 야자수 숲들이 기분을 들뜨게 만들어주는 멋진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한다는건 더 없는 여유와 행복감에 빠져들게 한다.
이곳에 소 목장으로 성공적인 투자사업을 이어가는 사장과 환경분야에 자리잡고 있는 분들과 같이하는 모든 시간이 즐겁다.
그린피 $65, 카트비(2인 1대) $35, 캐디피(1인 1명) $15 시간에 제약이 없고, 앞팀 뒷팀은 보이지 않으며, 티업시간도 자유롭다.
이 좋은 골프장에 몇팀만이 라운드하는 분명 황제 골프를 즐긴듯 싶다.
이 큰 호텔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전체를 통째로 임대한 듯한 느낌의 평화롭고, 한가로우며, 조금은 무료한듯 한 즐거움이 녹아있는 곳이다.
오전 라운드가 끝나고 크메르 제국의 옛 수도였던 우동(Oudong)으로 가기위해 이동했다.
가는 길에 전통 식당에서 우리의 덮밥 같은 메뉴로 식사를 했다.
접시에 밥을 깔고 그 위에 닭고기, 소고기, 소세지 등을 올려놓은 식사를 여러게 주문해서 같이서 나눠 먹었다.
이곳 식당에는 기본적으로 커피를 팔고 있어서 식사 후 '아메리카노' 한잔식을 시켜서 먹고는 우동으로 이동했다.
오후 4시경에 우동에 도착하니 사원 같다.
캄보디아의 현재 수도인 프놈펜(Phnom Penh)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우동(ឧដុង្គ, Udong, Udongk, Oudongk)"은 과거에 도읍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 곳이라고 한다.
수도가 프놈펜으로 옮겨가면서 지금은 과거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이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프놈 우동(ភ្នំឧដុង្គ, Phnom Udong)"이 있는데요, 왕실과 관련된 사원 등이 펼쳐져 있다(Phnom은 산(山) 또는 언덕을 의미).
많은 계단을 따라 올라 가니 정상에 있는 사원 탑 인근에서 부터는 신발을 벗어들고 올라가라고 한다.
사방향의 모두 광활한 평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크메르 제국 수도의 모든 영광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광활할 대지위에 우뚝 선 왕실과 관련된 사원의 위치는 통치를 하기에는 가장 적합한곳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든다
![](https://blog.kakaocdn.net/dn/cuCx0b/btsLA7FTINB/vp7HFK3tKDZqPC0e8kZg30/img.jpg)
우동을 떠나 프놈펜 시내로 들어와서 한식당인 '인천'에서 삼겹살로 저녁식사를 한 후 메콩강변에서 유람선을 탓다.
1명당 승선료가 $5이다.
이곳은 현지 화폐보다 US $가 손 쉽게 사용되는 것 같다.
배에 오르니 여느곳과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들이 바구니에 과일이며 간식거리를 들고와서 호객행위를 한다.
맥주와 과일을 사서 1시간 가량 메콩강 변의 야경을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선물로 가져다 준다.
유람선에서 내려 곧 바로 길거너편에 있는 전통 시장을 두러봤다.
먹거리며 의류, 신방, 가죽제품들이 즐비하게 늘려있고 많은 사람들이 붐빈다.
그렇다고 우리가 살만한것들은 보이질 않아 그져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2024년 12월 25일(수)
크리스마스 아침이다.
불교국가인 캄보디아는 크리스마스에에 대한 유일한 분위기는 호텔 로비에 장식되어 있는 트리가 전부다.
그 흔한 캐롤쏭도 들리지 않는다.
이런 종교적 분위가가 없는 곳이 난 괜히 기분이 좋다.
아침식사를 하고 8시 부터 골프 라운드를 시작했다.
기분 좋은 바람과 푸른 잔디, 구름이 적당히 가려준 상쾌한 바람과 잘 혼합된 햇살이 너무 좋다.
라운드가 끝나고 호델로 돌아와 씻고는 오후 1시경에 체크아웃을 하고 자동차에 모든 짐을 싣고는 정들었던 호텔을 벗어나 한식당인 '인천'에서 늦은 점심을 했다.
왕궁을 둘러볼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3시가 지나갔다.
5시에 변호사 사무실에 약속이 있어서 왕궁을 둘러 보기에는 시간이 다소 무리일것 같아 프롬펜 시내 중심지인 변호사 사무실이 있는 'GIA Tower'로 이동했다.
시간이 다소 여유가 있어 1층 Cafe에서 빵과 커피로 시간을 메웠다.
5시가되어 20층에 있는 로펌 사무실로 올라 갔다.
이곳에선 첨단 건물이어서 그런지 입구에서 등록을하고 엘리베이트 앞에 오는 우리가 탈 엘리베이트를 알려주고 몇층을 가는것 조차도 이미 등록이 되어 있다.
그동안 SNS와 메일로만 주고 맏았던 40대 중반의 이 변호사를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사무실은 강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었다.
같이 웃으며 이런저런 이야길 1시간 가량 나눈 후 시내로 나왔다.
밤 11시 50분에 비행기를 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포스코 건설이 시공했다는 시내 중심지에 있는 40층건물 옥상 루프탑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퇴금시간과 맞물려 번잡한 시내중심지에 위치한 건물로 삐집고 들어갔다.
루프탑에 오르니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화려한 불빛은 여느 도시와 드리지 않다.
시원하다 못해 추우리 만치 시원스럼 바람과 함게 $11불 식하는 맥주를 한잔식하고는 8시경에 내려와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렇게 즐겁고 멋진 캄보디아 프롬펜에서의 일정을 가득 체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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