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4일(수)
옥계산업단를 방문하기위해 오전 09시 30분경에 자동차로 호텔을 떠나 남쪽으로 고속도록를 타고 약 80km를 이동했다. 이 고속도록와 철도는 베트남과 연결이 되는 도록라고 한다 앞으로 물류와 교통의 거점도시로 쿤밍을 근거지로 옥계등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려고 하는것 같다.
산업단지에 도착하니 세빙과는 오래전부터 잘알고 있는 사이인듯 우리 일행을 1층에 준비된 현황판을 가르키며 상하수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 분다.
특히 하수도는 분류식으로 민자를 유치하여 설치하고 중수도도 재활용될 수 있도 한다고 한다. 전체 적으로 설명하는 골자는 물이 부족한 지역이고 먼 곳에서 부터 물을 끌어 와야 하는데 이를 재활용하는등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것이 었다.
설명을 마치고는 산업단지인근의 마을 개천을 둘러봤다. 이곳은 생활 하수가 전혀 처리가 되지 않고 흐르는 전형적인 시골 샛강으로 물 빗은 잿빗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물을 다시금 양정을 하여 상류를 퍼올려 처리한 후 제관업체에서 정수 처리 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시설을 해놓았다.
그리고 산을 깍아 만든 경사지 밭에는 밭마다 일전하게 수도꼭지를 달아 놓아 농사를 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놓았고, 수리 시설이 상상을 초월 하리 만큼 잘 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보는 시골풍경은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였다. 그리고 날씨도 맑고 쾌청하여 기분은 상큼하다.
앞으로 조성될 사업단지와 현재 운용되고 있는 제관공장, 인근 시골마을등을 둘러 보고 한건물이 통째로 식당인 5층이 되 봄직한 건물안으로 들어와 있으려시 옥계 부시장, 시의회부의장등과 관계 공무원들이 들어와 중국 특유의인사법으로 상호 인사를 나누고 건하하게 술잔을 건배 했다.
맞은 편에 앉아 있던 세빙은 저녁에 손님을 만나야 하니 많은 술은 마시지 말라고 사인을 자꾸만 보내지만 우리들 처럼 술잔은 돌리지는 않지만 돌아가면서 곁으로 닥아와 술을 건한다. 있는잔에 조금식 첨잔을 하는 방식인데 난 멋 모르고 무조건 한잔식 받아 마시려니 취기가 올라 온다.'
무척이나 많이 마신것 같다.
옥계산업단지
옥계 하천
물을 도수로를 통해 공급하는 유입수구
자리를 이동해서 인근의 다른 호수에서 물을 끌어들여 옥계시의 상수원수나 공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곳으로 갔다.
별천지다.
아주 규모가큰 인공폭포로 물을 내리려서 커다란 공원을 만들어 놓았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물을 직접 보고 즐길수 잇도록 해놓았는데 아주 잘 정비가 되어 있다. 주변은 고급 빌라의 주택지가 서구식으로 형성되어 있고, 옥계시가지가 한눈에 들어 온다.
우리나이정도의 아주머니 2분과 아저씨 한분이 이곳에서 인사를 나누었는데 세빙과 친구들이라고 한다. 이중 영어를 조금 하시는 아주머니를 세빙은 나에게 붙여 준다. 그들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탓인지 무척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같이 수다를 나누는 것 같다.
화잧한 날씨에 물가 잔디광장이 잘 조화를 이루어 너무나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고 우리는 서로 웃으며 이야 꽃을 피우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결코 만날 수없엇던 분들이고 이런 곳에 관광으로는 결코 올수 없었을 곳에 와서 같이 어울려 시간을 같이 한다는 사실에 무척 행복하다.
너무나 좋은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일을 한다는 행복이이 무었인지 조금은 만끽해 보는 시간이었다.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다시 쿤밍의 호텔로 돌아와 잠시 로비에서 이야길 나눈다음 쿤밍시 환경 국장과 저녁약속때문에 걸어서 식당으로 갔다.
관계공무원 3분과 우리 일행은 같이 푸짐한 저녁상을 마주 놓고 술잔을 누가 더 많이 마시기 시합이라도 하려는 듯 서로의 잔을 건화며 마셨다.
무척 많이 마셨다. 그러나 술도 전투아닌가. 그러고 중국 습성상 술잔을 훼피하기 보다는 마셔야 예의라고 하니 어찌하겠는가? 맞은 편에 안아 있는 세빙과 엽자리의 류회장은 건심스런 표전으로 자꾸만 조금식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모내준다. 그러나 나엮시 결코 모든 면에서 지기가 싫다. 오히려 내가 한국식으로 하자면 술잔을 돌리고 머리 위로 술잔을 엎어 보이며 다 마셨다는 제스쳐를 스니 그들도 모두 따라 한다.
밤 9시정도가 되어서 끝이난 저녁 식사자리는 국장님과 그의 비서만 돌아가고 우린 걸어서 인근의 건물이 통째로 가라오케인 아주 커다란 빌딩으로 들어서니 1층 부터 10층까지가 모두 노래방으로 1층에 족히 20여개의 노래방이 있는것 같은 내가 지금까지 본 노래방중에서는 그 규모가 최고 인듯한 곳으로 들어가 에스카레이트를 타고 4층의 어느 방으로 안내 되어 들어 갔다.
전세계 노래가 다 있는것 같고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노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는 최신식 기계 설비와 조그마한 무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놓여 있는 모니터 3대등으로 너무나 첨단 시설과 잘 정비가 된 노래방이었다 이곳은 우리와는 다르게 술과 안주를 시킬 수 있는 모양이다.
또, 맥주와 안주가 한상 가득 하다.
중국과 한국노래를 번갈아 부르고 춤도 추다 보니 시간은 새벽2시가 지나 간다.
세빙과 류회장과같이 춤도추었으나 난 춤실력이 이분들을 도저희 따라 가질 못한다. 노래실력과 그들의 생활 방식에서 우러나온 춤실력은 과히 흉내내기조차 어렵다. 이국에서 맛보는 즐거운 시간들이 었다.
노래방에서 "Ms. Xie Bing"의 열창
11월 05일(목요일)
우리 일행은 10시가 조금 넘어서 쿤밍시 의회 부의장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을 떠나 한 공원가의 고급스러워 보이는 정원이 있는 식당으로 갔다.
정원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 전직 고급 공산당 당원이라는 분이 연세가 많음에도 기품을 잃지 않고 근음한 모습으로 길이 약 1.0m에 지름이 약 10cm정도 되 보임직한 물이 들어 있는 스테인레스 파이프에 입을 되고 하단부에 붙어 있는 담배파이프에 담배를 꼿아 피우고 있었다.
같이 인사를 나누고 차를 한잔 하고 있으려니 수행원 2명을 대동하고 쿤밍시 의회 부의장이란 분이 도착을 했다. 정원 한가운데 유리로 된 식탁으로 들어 가니 우리 일행만이 정원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우아한 공간이 나왔다. 입구에서 맞우 보이는 자리가 자강 상석인것이 중국 관습인지라 서로가 자리 때문에 서로 양보하는 진 풍경이 오늘도 다른날과 마참가지로 잃어 나더니 부의장님이 가장 상석에 앉으면서 10명이 둘러 앉않다. 먼저 "류"회장이 여러가지 설명을 하고 나니 부의장 께서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내일 뎬츠호관리 사무소로 가서 만나 보라고 한단다.
식사가 끝나고 우린 다시 호텔로 돌아와 먼저 베이징으로 떠나는 "류"회장 회사 사장을 세빙이 공항까지 바래다 준다기에 나도 같이 따라 나셨다.
공항은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는 서로가 짧은 영어지만 가족사부터 이런 저런이야길 나누었다. 아들하나뿐이라고 했고 중국에서는 아이를 한나밖에 둘수 없다고도 했다.
시내는 잘 정비가 되어 있고 어느 도시와 다르지 않는 풍경으로 닥아왔다. 그러나 우리가 산업화 되면서 문제시되었던 도심 하천은 매우 심한 악취와 짙은 회색빗을 띠고 있었다.
이 거대한 도시의 하천에 깨끗한 물이 흐르게 해서 가슴 슬레이는 성취감을 맞보고 싶다. 그리고 낮는 나라에서 만난 이런 분들과 같이 지속적으로 교분을 나누면서 좋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분출한다.
호텔로 돌아와 모두들 호텔 커피숍 한쪽 벽에 프로젝트를 설치해서 내일 프리젠테이션 할 내용을 서로 토론 하기로 했다. 내가 르리젠테이션을 하면 김사장이 중국어로 통역하는 식으로 진행 했다.
서로 의견을 많이 교환 했다. 특히 세이빙은 더 강하게 하라고 주문을 했고 중국에서는 만약에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자산감을 가지고 자신있는 내용으로 진행 하라고 몇번이고 지적을 해준다. 이럴땐 여성이라기 보다는 투사같은 모습을 내비친다.
그냥 비범해 보인다. 이런 모습에 호감이 간다.
11월 06일(금요일)
뎬츠호는 지난 8월에 왔을 때 보다 더 짙은 색으로 남조류가 뒤덥고 있다. 지역의 특성상 남반부에 위치하면서도 해발 1,900m정도에 위치하는 뎬츠호는 년중 온도차가 그리 크지 않아 자정작용에도 한계가 있는듯하고 호수의 면적은 각기 자료가 서로 차이가 있지만 약 340sq.km정도의 규모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규모의 크기이다. 이로 인하여 정확한 오염물질이 어느 하천을통하여 들어 오는지도 불분명 한듯 하다.
뎬츠호로 유입되는 하천이 56개라고도 하고 70개가 넘는다고도 한다. 둘러본 유입 하천수의 수질은 생활하수로 인하여 짙은 잿빛을 띠고 있고 하상계수가 매우 낮아 유속이 매우 느리다.
어디에서 부터 손을 써야 할지 자뭇 답답하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유입된 오염물질은 호수 밖으로 내보내야 하고, 유입되는 오염원은 유입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은 진리가 아닌가?
이번 출장길은 부상처리와 초음파 처리에 대한 자료를 준비해와서 뎬츠호 관리사무소장께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내가 우려 했던대로 초음파에 대해서는 조류가 사명하고 나면 결국 호수 저면에 축적될것인데 이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나엮시 그 것이 문제가 될것이라고 했다.
결국 부상처리에 대해서는 서로 간에 특별한 문제 제기가 없었고, 다만 부상된 Floc에 대한 처리 문제와 금액의 지불 문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이 부문만 해결되면 곧 바로 추진 방안을 마련 하자고 한다.
뎬츠호 관리 사업소에는 각 회의실마다 각국에서 온 기술자들이 저마다 다른 프로젝트를 가지고 세미나를 하고 있었다.
2시간 정도의 긴 프리젠테이션과 토론을 마치고 소장님께서 사업소 옆건물에 있는 크다란 식당에서 프짐한 점심식사를 대접해 준다.
식사후에도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떠나올때 까지 길가에 서서 배움을 해준다. 서로 문화는 다르지만 기분은 나쁘지가 않다. 뭔가 잘될것 같다.
호텔로 돌아 오는 자동차 안에서 세빙은 이정도면 쿤밍사람들의 습성상 다된것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 한다.
시내을 가로 질러 호델로 돌아와 우린 다시금 앞으로 대책회의를 했다. 여러가지 의견을 가지고 향후에 추진 계획을 면밀히 검토 한끝에 최종안은 류회장께서 방향을 정하면 우리가 그 계획되로 추진 하기로 하고 저녁 7시 30분 북경행 비행 기를 타기 위해 마지막 인사를 하고 호텔을 떠났다.
쿤밍 국제공항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북경에 도착하여 호텔로 오니 밤 12시가 넘어 간다. Holiday Inn은 한국 사람들로 붐빈다.
관광객이 이 호수위를 케이블카를 타고 지나간다.
11월 07일(토요일)
느지막히 일어나 4층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서니 많은 한국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엇고 김치도 메뉴에 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안개가 자욱한 북경을 떠나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경에 무사히 도착하여 오랫동안 비워둔 사무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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