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은 다만 대통령이었을 뿐. 이승만은 1948년 대통령이 되어 발췌개헌과 사사오입 개헌을 거쳐 종신집권의 가도를 달리다, 4·19 혁명으로 하야했다. 집권 중에 ‘고마우신 우리 대통령’ 노래를 학교마다 부르게 했고, 그의 탄생일은 나라의 공식 행사가 되었다. 그에게 붙여진 ‘민족의 태양’이란 칭호는 4·19 이후 .. 나의 삶/나의 생각 2019.11.22
왜 가난한 사람은 보수 정당을 찍을 까? 가난한 사람들(전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이 보수정당에 표를 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가지 연구가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극단적 보수주의자 레이건에게 표를 주었던 미국정치학회 회장이었던 바텔스의 《불평등 민주주의》와,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 나의 삶/나의 생각 2019.11.22
내가 40대에 깨달은 47가지 내가 40대에 깨달은 47가지 1. 상냥하게 거절하는 기술을 익히면, 거절하는 것도 괜찮다. 2. 당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을 가지고 걱정하고 불평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그냥 둬라. 3. 당신이 보는 모든 것은 당신이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 4. 당신 내면을 다른 사람들의 외면과 비.. 나의 삶/나의 생각 2019.11.22
강 / River / 江 / Rival Rival 맞수 또는 적수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 '라이벌' 의 어원은 강을 뜻하는 라틴어인 리부스(Rivus)에서 나왔다. 강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절실한 요소다. 그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 이웃을 일컬어 라틴어로 리발리스(Rivalis)라고 하는데 그들은 참으로 묘한 관계에 놓여있다... 나의 삶/나의 생각 2019.11.22
목표, 태도, 마음 목표, 태도, 마음 몸을 많이 쓴다고 무조건 몸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고 공부를 잘하는게 아닌 이치와 같다. 회사를 차린다고 다 사업을 잘 하는게 아닌 것과도 같은 이치다. 이루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와 함께 정확한 BM, 문제 해결 능력, 실행력, 자금, 인력, 끈기.. 나의 삶/나의 생각 2019.11.22
서초대첩 내가 서초대첩에 감동하는 또다른 이유가 있어. 우리는 이번 싸움으로 검란만 막은 게 아니야. 윤석열 검찰과 언론, 자한당은 나름 치밀한 계획대로 움직였어. 그리고 엄청난 성과를 거둔거지. 20대의 분노를 촉발시켜 현정부에 등지게 만들었고 개혁진영 내부를 뒤흔들어 놓은거야. 이대.. 나의 삶/나의 생각 2019.11.17
박정희의 경제 개발신화 박정희의 경제개발신화는 허구이다. 4.19혁명으로 성립된 민주당의 민주정부가 박정희의 군사반란으로 전복되지않고 박정희가 집권한시기인 18년간을 지속적으로 민주정치를 하였다면 경제개발이 없었을것이라고 단정할 수 는 없다. 박정희의 수출주도경제개발 이라는것은 박정희의 작.. 나의 삶/나의 생각 2019.11.17
싸움의 역학 <싸움의 역학> 싸움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 정신적인 면과 물리적인 면이 있다. 상식적으로는 힘이 센 사람과 약한 사람이 싸우면 전자가 후자를 압도하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 아이들끼리의 다툼에서 이런 현상을 자주 보게 .. 나의 삶/나의 생각 2019.11.17
20191114-김천 직지사 2019년 11월 14일(목요일) 김천 직지사에 왔다. 아련한 기억이 오랜 세월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곳이다. 1974년 국민학교 5학년 때일 것으로 생각된다. 수학 여행지가 이곳이었다. 수학 여행비 640원, 아직까지 기억이 또렷이 남아 있다. 결국 이 수학 여행비를 못 내서 김천 직지사 수학여행을 못 왔었다. 그 후로 한 번도 이곳에 와 보지 못했다. 처음으로 찾은 김천 직지사다. 수학여행을 가는 날 아침에 학교를 가니 운동장에 모두 모이라고 했다. 수학여행을 가는 친구들과 못 가는 친구들은 따로 운동장에 줄을 세웠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은 "이제 너희들은 집으로 가도 된다"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10여 명의 친구들은 10여리 길을 걸어가야 탈 수 있는 기차역으로 떠나는 뒷 모습을 바라보며, 그.. 나의 삶/여행·Travel 2019.11.15
20191015-코트디아브르 아비장(2) 2019년 10월 15일(화요일) 간밤에 세찬 빗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깻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주는 식사를 하고 별일정 없이 밀린 메일에 대한 답신과 업무를 처리했다. 2019년 10월 16일(수요일) 일정이 자꾸만 어긋 난다. 아침 식사 후에 점심을 걸렸다. 그러고 시간을 보내고 있노라니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께서 이곳 아비장에 처음 왔을때 시작했던곳에 모텔을 운영한다고 괜잖으면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 나셨다.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게스트 하우스 반대편쪽으로 약 1시간을 달려서 재례시장 한가운데에서 자동차가 멈쳤다. 약 1,000㎡면적에 단층으로 된 방이 10여개가 있다. 우리 시각에서 보면 매우 초라하고 보잘것이 없다. 어쩌면 우린 이런공간에서 잠을 청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풍기가 .. 나의 삶/여행·Travel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