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들란드 3

20210720-적도기니 말라보

[7월 19일]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을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이륙한 항공기는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유럽은 COVID-19가 무풍지대인 모양이다. 공항과 항공기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를 알것 같다. 공항의 입출국에도 특별히 통제하거나 강제하는 것은 없어 보인다. 파리에서 5시간을 보낸 후 다시 탑승을 하고 서아프리카로 향했다. 항공기는 손님들로 빈자리가 없다. 2일 밤을 비행기 속에서 보내자니 피곤이 몰려오는데도 쉽사리 잠이 들지 않는다. 밤 11시 40분에 파리 드골공항을 이륙한 항공기는 6시간이 지나 5시 30분경에 드디어 적도기니 말라보에 무사히 도착했다. [7월 20일] 비가 내린다. 조그마한 공항에 사람들로 붐빈다. 짐을 찾고는 마중 나온 사람..

20210719-서아프리카 출장

2021년 07월 19일(월) 지난 금요일(16일) 아침 일찍 딸이 출근하는데 같이 집을 나셨다. 집에서 가까운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에 COVID-19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 중앙선을 타고 상봉에서 내려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사가정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녹색병원까지 걸어갔다. 아침 07시 50분 정도 됐다. 08시부터 접수를 하고 검사를 한다고 해서 일찍 도착했다. 그런데 벌써 사람들이 와 있다. 번호표를 뽑으니 9번이다. 8시가 가까워 지니까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 검사소에 08시가 되어서 담당자들이 나와서는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우왕좌왕하더니 8시 30분이 지나서야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나는 09시가 되어서 검사료 12만 월을 납부하고 검사를 했다. 그리..

20100427-네들란드

2010년 04월 27일 서울-인천-동경-암스텔담-Zwelle 2010년 04월 27일 아침 일찍 간밤에 싸둔 가방을 들고 집을 나셨다. 집을 나서려니 도농동에서 5시 20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리무진이 있다기에 택시를 타고 갔더니 1,2분차이로 버스는 가고 없었다. 다음 버스는 50분에 출발 한단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간 안배가 되질 않는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계속 기다려 50분 버스가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기에 올라타고는 버스 기사에게 도착 예정시간을 물어 보니 1시간 40분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8시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시간이 도저히 되질 않아 다시 내려서는 택시를 타고 외곽순환도로로 공항으로 내 달렸다. 공항이 가까워지는데 간간히 내리던 빗방울은 거세계 몰아친다. 6시 50분정도에 공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