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21일(일)
출장을 갈 생각이 없었다.
별 실익도 소득도 없을 것 같은 포럼으로 생각하고는 잊어 버리고 있는데 어제 이스턴 이의시 회장님께서 비행기 항공권 발권했냐고 연락이 왔다.
아무런 준비가 안됐고,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막무가네 로 같이 가자고 한다.
부랴부랴 항공권 발권을 하고는 예약한 호텔을 물어 보고는 예약을 했다.
아침 7시에 가벼운 짐을 챙겨서 전철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을 했다.
한번을 갈아 타고는 2시간 10분정도 걸려서 인천공항1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폴란드 바르샤바로 가는 LOT Airline에서 발권을 하고는 30만원정도만 유로로 환전을 한다음 곧장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11시 20분 출발시간인데 예정대로 Boading이 시작됐다.
Business Class로 가서 이 회장께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는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비행기는 12시가 다 되어서야 이륙을 했다.
12시간의 지루하고 깝깝한 시간이 흘러갔다.
인천에서 12시에 이륙한 비행기는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우회해서 12시간의 비행끝에 오후 5시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바르샤바 쇼팽 공항(폴란드어: Lotnisko Chopina w Warszawie)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오케치에 지구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LOT 폴란드 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다르게는 오케치에 공항(영어: Okęcie Airport)으로 부르기도 한다.
공항에는 한국사람들로 북적인다.
다 알만한 건설사 관계자들과 주재원, 대학총장, 정부관계자, 정부출원 연구원 등과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같은 목적지를 향했다.
Hotel Ache에서 3일간 우크라이나 전후복구사업을 위한 한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포럼이 있다.
비행기에서 영화를 4편을 보고 2번의 기내식을 먹으니 도착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리가 창가와 통로석 중간에 자리 잡다 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통로쪽에는 슈틀를 입은 50대의 남자로 3번정도 부탁을 해서 화장실과 음료를 마시기 위해 일어나게 했다.
바르샤바에 도착이 얼마 남지 않았을 쯤에 이야길 나눠보니 삼부토건 해외사업팀 상무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말문을 열고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눴다.
이번 포럼에 참석 하기위해 가는 길이다.
나는 공항에서 짐을 찾아 이 회장과 택시로 호텔로 이동했다.
Check In을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Hotel Arche Poloneza"로 예약을 해야하는데 "Hotel Arche Pila"로 예약을 한 모양이다.
다행이 1박만 예약을 하고 호텔비를 지불한터라 다시 프론트에서 Chech In을 했다.
당초의 일정은 이곳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이곳에서 약 500km정도 떨어져 있는 '크라우프'로 이동해서 포럼을 할 예정이었는데 모든 일정이 변경되어 이 호텔에서 22, 23일까지 행사가 진행 된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24일(수)에 돌아 가는 일정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나는 27일에 돌아 가는 일정으로 항공권을 발급했다.
Check In이 끝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음 7시부터는 Conference Hall에서 전야제 행사가 있었다.
음악회가 열리고 행사 취지에 대해서 주체측에서 인사말을 끝으로 저녁 9시 30분경에 마무리가 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에서 무엇인가를 해야하고 전후복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갖기위한 자리다.
당신들의 고통과 아품이 클 수록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는 서글픈 현실을 목도한다.
이 시간에 누군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몸부림치는데 돈을 벌겠다고 한쪽에선 지랄들을 하고 있다.
나 또한 그 속에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왜 그래야 하느냐고
우매한 정치인들의 야심 때문에 누군가는 죽어야 하고 그 죽음 뒤에는 한 가정이 무너지고 많은 서글픈 사연들이 만들어지고 묻힌다.
그 죽음은 살아남은 자에게도 트라우마로 결국 죽음의 계곡으로 가곤 한다.
전쟁 참화의 영상이 나타나고 서글푼 음악이 가슴속을 져려오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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